현대건설, 121개 현장 폭염 취약 근로자 밀착 관리 나선다

[서울=뉴시스] 지난 1일 인천 서구 가좌 테크센터 현장에서 현대건설 신재점 CSO가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전해질 보충제를 전달하고 있다. 2026.06.02. (사진=현대건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현대건설이 올여름 역대급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근로자 안전을 지키는 밀착 관리에 나선다.현대건설은 전국 121개 현장을 대상으로 ‘혹서기 현장 특별점검 및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전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폭염 관련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되고, 특별대책반이 운영되는 등 정부 안전 정책을 반영해 근로자 중심의 맞춤형 해결책을 적용한다.우선 기존에 진행하던 '3GO! 프로그램'을 '3GO! 2GO ZERO! 프로그램'으로 상향했다. 이는 ▲마시고(수분) ▲가리고(그늘) ▲식히고(휴식)의 3가지 온열질환 예방법에 ▲입고(보냉장구) ▲신고(119신고)의 실천 방안을 더한 것으로, 정부의 5대 안전 수칙을 모두 반영해 근로자들이 쉽게 숙지하도록 했다.이 외에도 현대건설은 고려제약과 협업해 전해질 보충이 즉각적으로 필요한 폭염 취약·민감 근로자를 대상으로 경구 수액을 추가로 제공했으며, 옥외 작업 근로자 전원에게 선풍기 조끼를 배포하는 등 보냉 장구 보급도 확대한다.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22개 언어로 제작된 ‘119 신고요령 영상’을 전 현장에 배포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위급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근로자 모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스마트 안전관리와 세심한 지원을 통해 ‘온열질환 사고 제로(Zero)’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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