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뒷담] 차기 은행연합회장도 KB? 주요 금융협회장 ‘싹쓸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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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5개월 남았는데 벌써 하마평은행연합회장 임기 만료를 5개월 앞두고 벌써 차기 회장 하마평이 무성하다. KB금융그룹 출신 인사가 선임될 경우 주요 금융협회장 자리를 ‘싹쓸이’하게 된다. 이런 가능성을 두고 은행권 일각에서는 편중 현상에 따른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다만 특정 그룹 출신이라고 해서 특혜를 줄 여지는 작다는 반론도 있다.2일 은행권에 따르면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30일 종료된다. 통상 임기 만료 2~3개월 전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구성되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 후임 인선 절차가 본격화할 시기는 아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주요 금융협회장 인선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관심이 차기 은행연합회장 자리로 옮겨가는 분위기다.윤종규 전 KB금융지주 회장이 주요 후보로 거론된다. 윤 전 회장은 KB금융에서 최초로 3연임을 했다. 9년간 그룹을 이끌며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선두 체제를 공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력한 대항마로는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꼽힌다. 현재까지는 민간 금융인과 관료 출신 간 경쟁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윤 전 회장이 은행연합회장에 선임되면 KB금융은 주요 금융협회장 자리를 사실상 석권하게 된다. 여신금융협회는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고, 한국화재보험협회는 김기환 전 KB손해보험 대표를 신임 이사장으로 정했다.은행연합회장까지 KB금융 출신이 맡게 될 경우 협회장직이 한 곳에 쏠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반면 회원사가 많은 협회 특성상 특혜를 주기 어려운 구조라는 반론도 있다. 은행연합회장은 시중은행뿐 아니라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 특수은행 등 회원사를 두루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특정 금융그룹 출신이라는 점만으로 최종 인선이 결정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신중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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