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박스글로벌, 육류 플랫폼 성장세 본격화…1분기 영업익 급증

[사진=미트박스글로벌][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미트박스글로벌이 플랫폼 거래 확대와 자회사 실적 반영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 육류 가격 상승세 속에서도 플랫폼 거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는 분석이다.미트박스글로벌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43억원, 영업이익 15억9000만원, 당기순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16%, 영업이익은 624.5%, 당기순이익은 180.02% 증가했다.회사 측은 미트박스 플랫폼 거래 규모 확대와 함께 지난해 설립·인수한 자회사 실적이 본격 반영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육류 가격 상승 국면에서도 플랫폼 내 거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며 거래량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수익성 개선 폭도 컸다. 플랫폼 거래 활성화와 자회사 매출 확대에 따라 전체 매출 규모가 커진 데다 운영 효율화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더해지며 영업이익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미트박스글로벌은 2분기에도 거래액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전국 단위로 확대된 ‘육마트’ 서비스와 주문 마감 시간 연장, 취급 카테고리 확대 등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보다 늦은 오후 10시까지 주문이 가능해지면서 이용 편의성이 높아졌고, 상품군 확대를 통해 고객 접점도 넓히고 있다는 설명이다.또한 미트박스글로벌은 최근 시행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정책 효과까지 더해질 경우 축산물 유통 시장 내 거래 활성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플랫폼 기반 축산물 유통 수요가 확대되면서 거래액 성장세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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