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여전한 캐시카우"…하반기 대형 신작 잇따라 출격

넷마블 신작 MMORPG '솔: 인챈트' 초기 흥행카카오게임즈·컴투스 등 하반기 출격 대기MMORPG, 다변화 속에서 여전히 핵심 수익원'페이 투 윈' 과금 줄이고 성장 재미 강화…차별화 경쟁 등록 2026-06-21 오후 3:11:53 수정 2026-06-21 오후 7:21:18 가 가 페이스북 트위터 메일 프린트 KAKAO URL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하반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을 잇따라 선보인다. 슈팅, 서브컬처, 방치형 등 해외 시장을 노리는 장르 다변화 움직임 속에서도 MMORPG가 여전히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는 국내 게임업계의 핵심 수익원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넷마블이 18일 출시한 MMORPG 신작 'SOL: enchant(솔: 인챈트)' (사진=넷마블)지난 18일 출시된 넷마블(251270)의 신작 ‘SOL: enchant(솔: 인챈트)’을 시작으로, 하반기 국내 게임업계는 카카오게임즈(293490)의 ‘도깨비의 세계’, ‘오딘Q: 발키리스콜’, 컴투스(078340)의 ‘제우스: 오만의 신’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하고 엔픽셀이 개발하는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 위메이드가 퍼블리싱하고 매드엔진이 개발하는 ‘나이트 크로우’ IP 기반 신작도 연내 출시를 예고했다. MMORPG가 여전히 국내 주요 게임사의 핵심 신작 라인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개발사들이 가장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인 데다, 이용자 확보에 성공할 경우 장기간 매출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MMORPG의 주요 소비층이 높은 구매력을 가진 30~40대라는 점도 장르가 지속되는 이유로 꼽는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리니지 클래식 관련 보고서에서 “비판 댓글은 20대가 달지만 게임은 돈 있는 40대가 한다”고 분석하며 MMORPG가 여전히 강력한 수익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흐름 속에 최근 출시한 넷마블의 ‘솔: 인챈트’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지난 18일 출시 하루도 안돼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게임은 출시 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3차까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사전 관심이 높았다. 다만 MMORPG라고 해서 모두 흥행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출시된 MMORPG 중에 일부는 출시 직전에는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조기마감하며 관심을 끌었지만, 출시 후 몇 달만에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1만명 미만 수준으로 급감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잃기도 했다. 탄탄한 캐시카우로 키워내기까지 시장 경쟁은 과거보다 더 치열해졌다. 게임사들은 과거의 전형적인 ‘리니지 라이크’ 성공 공식을 반복하기보다 차별화 요소를 앞세워 이용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신작은 ‘페이 투 윈(Pay to Win)’ 과금 요소를 없애고 캐릭터의 성장에 집중하는 BM(수익모델)에 집중하고 있다. 리니지 라이크 원조 엔씨의 ‘리니지 클래식’은 아예 월정액제를 도입했다. 넷마블의 ‘SOL: enchant(솔: 인챈트)’는 이용자가 신이 돼 게임 세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신권’ 시스템을 차별화 콘텐츠로 내세웠다. 단순히 캐릭터를 육성하는 수준을 넘어 최상위 이용자에게 게임 내 경제 시스템과 일부 콘텐츠 운영 권한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장치이다. 하반기 출시를 앞둔 카카오게임즈·슈퍼캣의 신작 MMORPG '도깨비의세계' 인게임 이미지 (사진=카카오게임즈)IP 세계관 역시 차별화 요소다. 카카오게임즈의 ‘도깨비의 세계’는 인기 웹소설 ‘멸귀수도전’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국 전통 설화와 도깨비 소재를 결합했다. 여기에 도트 그래픽 기반의 레트로 감성을 더해 기존 MMORPG 세계관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임 시장이 둔화되고 있긴 하지만, 꾸준히 성공하는 작품이 나온다는 건, 국내에서 MMORPG를 원하는 이용자층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의미”라면서 “주요 게임사들이 MMORPG 투자를 이어가는 배경”이라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뉴스 증권 연예 1 "180만→400만원, 아직도 싸다" SK하이닉스 목표가 파격 상향 2 9호 태풍 '바비' 발생…한반도 덮칠 가능성은? 3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2일 띠별 운세 4 메타발 공급과잉 공포…믿었던 반도체주 '와르르' 5 "410만원 나왔다" SK하이닉스, 고환율에 美 ADR 상장까지 '재평가' 6 이준석 "배재고 6개월 출전 정지 가혹…철회해야" 7 에어프레미아, 하반기 최대 프로모션 '프로미스' 진행 8 '술톤' 벗고 회춘한 황정민…몸이 보내는 건강 경고였다[건강한줄] 9 '홍명보호 참사' 지켜본 벤투의 쓴소리…"한두 사람 책임 아냐" 10 ‘코스피 급락’ 외인 매도에 환율 1550원대 지속…개입 경계 고조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당신의 드림카는?ㅣ오토in '강제노동 부품' 한개만 섞여도 큰일…현대차, 협력사 검증 강화 나이스 샤아앗~ㅣ골프in [포토]이윤서,미소 대화 하며 이동 왼쪽 오른쪽 이슈기획 ㅣ 2026 북중미 월드컵 "오현규 골 알았나"...홍명보, ''손흥민 벤치'' 직접 밝혀 이슈기획 ㅣ 李 정부 부동산 대책 정무위 챙긴 與… ‘이재명표’ 부동산감독원 출범 급물살 타나 이슈기획 ㅣ 롤러코스피 148조원 팔아치운 외국인…하반기엔 ‘셀 코리아’ 멈출까 이슈기획 ㅣ 삼성 노사합의 후폭풍 삼성 초기업노조, 내년 교섭 앞서 정기회의 요구…"셋 중 하나 이직 고려" 이슈기획 ㅣ 환율 1500원 돌파 파죽지세 환율…“3분기 1600원도 갈 수 있다” .다주택자 규제에 공급 감소까지…서울 전세 매물 반년새 12% '뚝' .JP모간의 경고…올 여름 美 증시 흔들 두 가지 위험은 .최저임금 1만1700원 vs 1만410원…노사 격차 1290원 .잠실 개표소 시위 경찰 폭행 20대男 2명, 구속 피했다 .무능한 리더, 공정·투명성 실종, 말뿐인 비전…실패한 기업의 전형 .'이럴 수가', 8000피 결국 내줬다…메타發 '반도체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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