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뚫으니 실적 날았다”…포인트모바일, 작년 영업익 ‘흑자전.....

아마존에 공급하는 4개 차세대 스마트 디바이스. [포인트모바일]산업용 모바일 기기 전문기업 포인트모바일이 글로벌 최대 물류기업 아마존과의 거래 확대를 발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9일 포인트모바일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7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3% 증가한 853억원, 당기순이익은 107% 급증한 33억원을 달성했다.별도 기준 실적은 더욱 두드러졌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847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552% 폭증한 51억원을 기록했다.실적 반등의 일등공신은 단연 ‘아마존’이다. 지난해 포인트모바일의 아마존 향 매출은 310억원으로 전년 대비(108억원) 187%나 성장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아마존과의 거래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매출 1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회사 측은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아마존 물류 현장에서 성능과 내구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이 밖에도 유럽, 중남미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선전과 생산·운송 프로세스 효율화에 따른 원가율 절감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또한 ERP 시스템 재구축을 통해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고 공시 리스크를 해소하는 등 경영 내실도 다졌다.올해 전망도 밝다. 포인트모바일은 미국 아마존 및 UPS로의 공급 물량 확대는 물론, 멕시코 경찰청과 일본 최대 물류기업 야마토(Yamato) 운수 등 글로벌 대형 수주를 잇달아 확보한 상태다.주주 가치 제고에도 적극적이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상장 후 처음으로 1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며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했다.포인트모바일 관계자는 “산업용 모바일기기는 물류, 리테일 산업을 넘어 제조업, 에너지,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 활용되고 있는 만큼 포인트모바일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 고객사뿐만 아니라 신규 대형 고객사 발굴을 통해 수주가 확대되면서 외형성장이 본격화하고 있어 올해에도 계속해서 성장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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