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178% ‘껑충’…퇴직연금 계좌 수익률 1위 펀드는

[퇴직연금을 깨워라] 연중기획지난해 수익률 10위권 중 9개가 전부 ‘ETF’개별 주식 투자 수요 흡수…증시 상승세 반영“ETF가 선택지 넓혀 연금 시장 활성화 기여” 등록 2026-02-23 오전 5:20:02 수정 2026-02-23 오전 5:20:02 가 가 페이스북 트위터 메일 프린트 KAKAO URL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지난해 퇴직연금 계좌에서 수익률 상위 상품 10개 중 9개는 상장지수펀드(ETF)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증시 상승장에서 주식형 ETF가 지수·업종 강세를 직접 반영하며 고수익을 기록했다. ETF 시장 성장세와 함께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위험자산 비중 확대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22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퇴직연금 계좌에서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 4841개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한 상품은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원자력iSelect’ ETF로 집계됐다. 최근 1년 수익률이 178.0%에 달했다. 2~4위는 한화자산운용이 차지했다. ‘PLUS K방산’ ETF가 같은 기간 177.7%의 수익률로 2위를,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가 168.7%로 4위를 차지했다. 3위는 ‘한화글로벌채권증권자투자신탁(채권)종류S-RP(퇴직연금)’으로 수익률 169.03%를 기록했다. 상위 10위권 중 유일하게 ETF가 아닌 해외채권형 펀드다.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K방산&우주’(159.5%) △삼성자산운용 ‘KODEX AI전력핵심설비’(151.4%) △현대자산운용 ‘UNICORN SK하이닉스밸류체인액티브’(148.4%) △NH아문디운용 ‘HANARO 전력설비투자’(146.0%) △NH아문디운용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144.3%) 등이 뒤를 이었다. 순자산총액 기준으로도 ETF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미래에셋운용의 ‘TIGER 미국S&P500’이 12조7410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고 삼성운용의 ‘KODEX 200’과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이 각각 11조6968억원, 8조7074억원을 기록했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ETF가 강세를 보인 건 지난해 국내 증시 성장세를 고스란히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퇴직연금은 개별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없어 주식형 ETF가 해당 수요를 대체하고 있다. ETF 시장 성장세와 함께 상품군이 다양화하면서 퇴직연금을 적극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가입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킨 셈이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몇 년 사이 퇴직연금에서 확정급여(DB)형에서 확정기여(DC)형으로 이동, 실적배당형 비중 증가 등의 현상이 관찰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ETF가 중요한 투자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자산운용사들의 목표 중 하나가 ‘연금계좌에서 활용하기 적합한 ETF 공급’이었던 만큼 ETF가 연금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면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뉴스 증권 연예 1 "180만→400만원, 아직도 싸다" SK하이닉스 목표가 파격 상향 2 9호 태풍 '바비' 발생…한반도 덮칠 가능성은? 3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2일 띠별 운세 4 메타발 공급과잉 공포…믿었던 반도체주 '와르르' 5 "410만원 나왔다" SK하이닉스, 고환율에 美 ADR 상장까지 '재평가' 6 이준석 "배재고 6개월 출전 정지 가혹…철회해야" 7 에어프레미아, 하반기 최대 프로모션 '프로미스' 진행 8 '술톤' 벗고 회춘한 황정민…몸이 보내는 건강 경고였다[건강한줄] 9 '홍명보호 참사' 지켜본 벤투의 쓴소리…"한두 사람 책임 아냐" 10 ‘코스피 급락’ 외인 매도에 환율 1550원대 지속…개입 경계 고조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당신의 드림카는?ㅣ오토in '강제노동 부품' 한개만 섞여도 큰일…현대차, 협력사 검증 강화 나이스 샤아앗~ㅣ골프in [포토]이윤서,미소 대화 하며 이동 왼쪽 오른쪽 이슈기획 ㅣ 2026 북중미 월드컵 "오현규 골 알았나"...홍명보, ''손흥민 벤치'' 직접 밝혀 이슈기획 ㅣ 李 정부 부동산 대책 정무위 챙긴 與… ‘이재명표’ 부동산감독원 출범 급물살 타나 이슈기획 ㅣ 롤러코스피 148조원 팔아치운 외국인…하반기엔 ‘셀 코리아’ 멈출까 이슈기획 ㅣ 삼성 노사합의 후폭풍 삼성 초기업노조, 내년 교섭 앞서 정기회의 요구…"셋 중 하나 이직 고려" 이슈기획 ㅣ 환율 1500원 돌파 파죽지세 환율…“3분기 1600원도 갈 수 있다” .다주택자 규제에 공급 감소까지…서울 전세 매물 반년새 12% '뚝' .JP모간의 경고…올 여름 美 증시 흔들 두 가지 위험은 .최저임금 1만1700원 vs 1만410원…노사 격차 1290원 .잠실 개표소 시위 경찰 폭행 20대男 2명, 구속 피했다 .무능한 리더, 공정·투명성 실종, 말뿐인 비전…실패한 기업의 전형 .'이럴 수가', 8000피 결국 내줬다…메타發 '반도체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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