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조 넘게 몰렸는데…박스피에 수익률 다시 역전

국내 주식형 ETF 수익률 -0.49%, 해외형 3.09%올해 해외형 대비 1.8배 넘게 설정액 늘었지만박스권 갇히며 평균 수익률 다시 뒤쳐져대주주 양도세 완화 기대↑, 정책 신뢰 회복 변수 등록 2025-09-09 오후 4:30:54 수정 2025-09-09 오후 7:21:26 가 가 페이스북 트위터 메일 프린트 KAKAO URL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에 갇히면서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도 뒷걸음질치고 있다. 국장 랠리 기대감에 올해 국내 주식형 상품에는 해외 주식형 ETF 대비 2배 가까운 자금이 늘어났지만 수익률은 다시 역전되는 모습이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일 기준 최근 1개월 국내 주식형 ETF 381종의 평균 수익률은 -0.49%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 ETF 334종의 평균 수익률(3.09%)보다 3.58%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올 들어 국내 주식형 ETF의 평균 수익률은 연초 대비 기준으로 33.64%로 해외 주식형(4.24%)과 비교해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냈다. 그러나 국내 주식형과 해외 주식형 ETF간 평균 수익률 격차는 최근 6개월 기준 12.19%포인트, 최근 3개월 기준 2.06%포인트 수준으로 좁혀지더니 최근 한달 사이에는 다시 역전됐다. 이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허니문 랠리에 코스피 지수가 단기간 3000, 3100, 3200선을 차례로 돌파하며 급등세를 이어갔지만, 지난 7월 말 증시 부양 기조와 충돌하는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상승 동력을 잃으며 재차 박스권에 갇히면서다. 특히 이 기간 중국 증시는 급등하면서 국내 주식형 ETF와 해외 주식형 ETF간 평균 수익률은 다시 뒤집힌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한달 기준 전체 주식형 ETF(레버리지·인버스 제외) 가운데 수익률 상위권에는 모두 중국 테마 상품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KODEX 차이나 2차전지MSCI(합성)’가 24.45%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KODEX 차이나심천ChiNext(합성)’(23.84%), ‘ACE 중국과창판STAR50’(23.28%) 등이 뒤를 이었다. 올 들어 국내 주식형 ETF 설정액은 15조 6785억원 늘어나 해외 주식형(8조 5413억원) 대비 1.8배 넘게 자금 유입이 많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다시 해외 주식형 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한달 기준 전체 주식형 ETF 가운데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S&P500’을 1307억원 규모로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 이외 ‘KODEX 미국나스닥100’(662억원), ‘KODEX 미국S&P500’(609억원) 등의 상품에도 자금이 몰렸다. 반면 국내 주식형 ETF 중에서는 하방 안정성 확보에 집중하는 커버드콜 상품인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997억원)에 가장 많은 자금이 집중됐고,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도 640억원 규모의 순매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가 다시 상승 동력을 얻기 위해선 정부의 증시 부양 기조에 대한 신뢰 회복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 상승하며 지난 8월 25일(1.30%) 이후 11거래일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는데, 이는 대주주 양도세 부과 기준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란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세제 개편과 함께 정부의 증시부양 정책 기대감이 약해졌지만, 전일 대주주 양도세 기준에 대한 정책 완화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훈풍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많이 본 뉴스 뉴스 증권 연예 1 "180만→400만원, 아직도 싸다" SK하이닉스 목표가 파격 상향 2 9호 태풍 '바비' 발생…한반도 덮칠 가능성은? 3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2일 띠별 운세 4 메타발 공급과잉 공포…믿었던 반도체주 '와르르' 5 "410만원 나왔다" SK하이닉스, 고환율에 美 ADR 상장까지 '재평가' 6 이준석 "배재고 6개월 출전 정지 가혹…철회해야" 7 에어프레미아, 하반기 최대 프로모션 '프로미스' 진행 8 '술톤' 벗고 회춘한 황정민…몸이 보내는 건강 경고였다[건강한줄] 9 '홍명보호 참사' 지켜본 벤투의 쓴소리…"한두 사람 책임 아냐" 10 "오현규 골 알았나"...홍명보, '손흥민 벤치' 직접 밝혀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당신의 드림카는?ㅣ오토in '강제노동 부품' 한개만 섞여도 큰일…현대차, 협력사 검증 강화 나이스 샤아앗~ㅣ골프in [포토]이윤서,미소 대화 하며 이동 왼쪽 오른쪽 이슈기획 ㅣ 2026 북중미 월드컵 "오현규 골 알았나"...홍명보, ''손흥민 벤치'' 직접 밝혀 이슈기획 ㅣ 李 정부 부동산 대책 정무위 챙긴 與… ‘이재명표’ 부동산감독원 출범 급물살 타나 이슈기획 ㅣ 롤러코스피 148조원 팔아치운 외국인…하반기엔 ‘셀 코리아’ 멈출까 이슈기획 ㅣ 삼성 노사합의 후폭풍 삼성 초기업노조, 내년 교섭 앞서 정기회의 요구…"셋 중 하나 이직 고려" 이슈기획 ㅣ 환율 1500원 돌파 파죽지세 환율…“3분기 1600원도 갈 수 있다” .다주택자 규제에 공급 감소까지…서울 전세 매물 반년새 12% '뚝' .JP모간의 경고…올 여름 美 증시 흔들 두 가지 위험은 .최저임금 1만1700원 vs 1만410원…노사 격차 1290원 .잠실 개표소 시위 경찰 폭행 20대男 2명, 구속 피했다 .무능한 리더, 공정·투명성 실종, 말뿐인 비전…실패한 기업의 전형 .'이럴 수가', 8000피 결국 내줬다…메타發 '반도체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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