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탈중국’ 구동모터 공급망 만든다...에코에너지·첨단소재 맞손

희토류 영구자석부터 구리선까지 비(非)중국화전기차 넘어 UAM·휴머노이드 구동모터 수요 대응이상호(왼쪽) LS에코에너지 대표와 홍영호 LS에코첨단소재 대표가 9일 ‘구동모터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LSLS(006260)가 미래산업인 로봇과 전기차(EV)의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 시장에서 자체적인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미중 갈등에 따른 수출 제재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급증하는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는 전략이다.LS에코에너지(229640)와 LS에코첨단소재는 이달 9일 로봇·방산·전기차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겨냥한 ‘구동모터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구동모터의 3대 핵심 요소인 △영구자석 △권선(구리선) △코어를 아우르는 비(非)중국 기반의 통합 공급 체계를 확보할 방침이다.양 사는 이번 협력으로 희토류 금속과 권선을 연결하는 공급망 수직 계열화에 나설 예정이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베트남에 구축한 희토류 영구자석용 금속 생산 설비를 통해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LS에코첨단소재는 현대차와 GM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권선을 공급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북미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중국 중심 공급망을 대체하려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해 비중국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며 “올해 베트남에 생산 설비를 갖추고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홍영호 LS에코첨단소재 대표는 “전기차를 넘어 로봇 등 차세대 시장으로 모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북미 현지화를 통해 고객 대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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