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금이 시가총액 웃도는 상장사가 절반 넘는다
홈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경제일반 일반기사잉여금이 시가총액 웃도는 상장사가 절반 넘는다 12월결산 상장법인 가운데 사내에 유보해둔 잉여금 총액이 시가총액을 초과하는 회사가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상장법인중 99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제출한 494개사의 잉여금 및 유보율 현황을 조사한 결과 53.2%인 263개사가 잉여금총액이시가총액보다 많았다. 이는 절반이 넘는 상장사가 잉여금만으로도 자사주식을 몽땅 사들일 수 있다는 뜻이며 최근 증시침체로 주가가 저평가돼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들 상장기업의 총 잉여금은 지난해 실적호전에 따른 순이익 증가와 대규모 증자에 따른 주식발행초과금 및 자산재평가 적립금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48조4천721억원(55.5%) 증가한 135조8천25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잉여금은 조사대상 기업의 지난 9일 현재 주식시가총액 220조8천254억원의 61.5%에 달한다. 잉여금에서 시가총액을 뺀 금액이 큰 회사를 보면 한국전력이 6조8천48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SK, 대림산업, 효성, 현대상선, 금호산업, 한화, 동국제강, 코오롱, 태광산업, 한진중공업, 동부제강, 새한, 대상, 동양화학, 현대산업개발, S-Oil, 쌍용양회 등 순이었다. 주당 잉여금 수준이 주가보다 높은 상장사 가운데는 태광산업이 지난 9일 주가가 32만5천500원인데 비해 주당 잉여금은 79만3천218원으로 46만원 넘게 차이가 나 1위에 올랐으며 이어 연합철강, 롯데칠성, 영풍, 극동건설, 롯데제과, 삼아알미늄,비와이씨, 건설화학, 대한화섬, 삼립식품, 아세아시멘트, 중앙염색가공, 동일방직, 한일시멘트, 쌍방울, 흥아해운,삼천리, 대한페인트 등 순이었다. 주요 그룹의 잉여금현황을 보면 현대가 18조3천23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삼성 17조4천396억원, SK 9조5천948억원,LG 6조6천282억원, 한진 5조8천187억원, 한화 1조8천695억원,금호 1조4천963억원,롯데 1조3천899억원, 쌍용 5천345억원 등의 순이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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