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폭등했는데 내 계좌는 왜 이래?…ETF 개미들 '울상'

스페이스X 담았는데 수익률 폭락…ETF 희비 엇갈린 이유는스페이스X 상장 이후 50%↑…우주항공 ETF는 ‘우수수’스페이스X에 자금 몰려…동일 섹터 다른 종목 하락 영향편입 시점 따라 격차도…KODEX -8% vs TIGER -20% 등록 2026-06-17 오후 4:39:42 수정 2026-06-17 오후 8:50:09 가 가 페이스북 트위터 메일 프린트 KAKAO URL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스페이스X가 연일 강세 흐름을 보이며 공모가 대비 50% 가까이 급등했지만 국내에 상장된 우주항공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이스X가 자금 블랙홀로 작용하면서 ETF를 구성하는 다른 종목들이 하락한 영향이다. 스페이스X 편입 시점에 따라서도 수익률 격차가 벌어져 투자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우주항공 ETF 스페이스X 편입 비율 및 수익률. (그래픽=김일환 기자)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국내에 상장된 미국 우주항공 테마 ETF는 이날 대부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스페이스X는 16일(이하 현지시간)에도 4.83% 오르며 상장 후 3거래일 만에 48.5% 뛰었으나 이를 담은 ETF는 관련 수혜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상품별 수익률은 △TIGER 미국우주테크(-5.17%)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3.54%) △KODEX 미국우주항공(-3.12%) △SOL 미국우주항공TOP10(-2.94%) △KIWOOM 미국우주데이터센터인프라(-2.24%) △1Q 미국우주항공테크(-1.95%) 등이다. TIME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는 0.58% 올라 스페이스X를 담은 우주항공 테마 ETF 중 유일하게 플러스(+)를 보였다. 우주항공 ETF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건 스페이스X 외 다른 종목들의 주가 하락세 영향이다. 스페이스X는 지난 12일 상장 당일 공모가 대비 19.34% 상승했으나 로켓랩(-9.34%), 레드와이어(-11.53%), 보이저 테크놀로지스(-14.04%) 등은 급락했다. 스페이스X가 시중 자금을 빨아들이면서 동일 섹터 내 다른 종목들이 조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스페이스X 편입 시점에 따라서도 수익률 차이가 발생한다. 국내 운용사들은 공모가격이 아닌 장내 매수로 스페이스X를 편입했는데 장중 고점에 매수했다면 성과 차이가 벌어지게 된다. 상장 첫날이 아니라 일정 기간을 두고 편입하는 경우엔 격차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TIGER 미국우주테크는 16일 종가 기준 편입을 완료해 이날부터 스페이스X가 포함된 가격으로 거래됐다. 패시브 ETF는 기초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구조여서 신규 상장 종목을 즉시 편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스페이스X 편입이 지연되면서 해당 ETF는 스페이스X 상장 이후 3거래일간 수익률이 19.5% 하락했다. 반면 KODEX 미국우주항공 ETF는 사전에 특별 편입 규정을 마련해 유망 기업이 상장할 경우 지수위원회 의결을 거쳐 상장 당일부터 편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상장 첫날 곧바로 최대 비중을 채웠다. 이후 3거래일간 수익률은 -6.7%로 비교적 손실 폭이 작았다. 스페이스X 편입 비중은 이날 기준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가 31.19%로 가장 높다. 이어 △KODEX 미국우주항공(28.02%) △SOL 미국우주항공top10(27.55%) △KIWOOM 미국우주데이터센터인프라(27.32%) △TIGER 미국우주테크(25.17%) △TIME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6.38%) 순이다. 박유안 KB증권 연구원은 “우주 테마 ETF는 스페이스X 편입과 기존 종목 비중 조정이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며 “당분간은 우주 산업 성장성보다 스페이스X 편입 여부와 비중이 ETF 성과를 좌우하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X. (사진=AFP) 많이 본 뉴스 뉴스 증권 연예 1 "180만→400만원, 아직도 싸다" SK하이닉스 목표가 파격 상향 2 9호 태풍 '바비' 발생…한반도 덮칠 가능성은? 3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2일 띠별 운세 4 메타발 공급과잉 공포…믿었던 반도체주 '와르르' 5 "410만원 나왔다" SK하이닉스, 고환율에 美 ADR 상장까지 '재평가' 6 이준석 "배재고 6개월 출전 정지 가혹…철회해야" 7 에어프레미아, 하반기 최대 프로모션 '프로미스' 진행 8 '술톤' 벗고 회춘한 황정민…몸이 보내는 건강 경고였다[건강한줄] 9 '홍명보호 참사' 지켜본 벤투의 쓴소리…"한두 사람 책임 아냐" 10 "오현규 골 알았나"...홍명보, '손흥민 벤치' 직접 밝혀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당신의 드림카는?ㅣ오토in '강제노동 부품' 한개만 섞여도 큰일…현대차, 협력사 검증 강화 나이스 샤아앗~ㅣ골프in [포토]이윤서,미소 대화 하며 이동 왼쪽 오른쪽 이슈기획 ㅣ 2026 북중미 월드컵 "오현규 골 알았나"...홍명보, ''손흥민 벤치'' 직접 밝혀 이슈기획 ㅣ 李 정부 부동산 대책 정무위 챙긴 與… ‘이재명표’ 부동산감독원 출범 급물살 타나 이슈기획 ㅣ 롤러코스피 148조원 팔아치운 외국인…하반기엔 ‘셀 코리아’ 멈출까 이슈기획 ㅣ 삼성 노사합의 후폭풍 삼성 초기업노조, 내년 교섭 앞서 정기회의 요구…"셋 중 하나 이직 고려" 이슈기획 ㅣ 환율 1500원 돌파 파죽지세 환율…“3분기 1600원도 갈 수 있다” .다주택자 규제에 공급 감소까지…서울 전세 매물 반년새 12% '뚝' .JP모간의 경고…올 여름 美 증시 흔들 두 가지 위험은 .최저임금 1만1700원 vs 1만410원…노사 격차 1290원 .잠실 개표소 시위 경찰 폭행 20대男 2명, 구속 피했다 .무능한 리더, 공정·투명성 실종, 말뿐인 비전…실패한 기업의 전형 .'이럴 수가', 8000피 결국 내줬다…메타發 '반도체 쇼크'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