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경항공기 거점 생산기지 조성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탄소산업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미래산업인 항공우주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추진하는 전북도가 국가적인 경항공기 생산 거점화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4인승 이하 소형 항공기와 6개월까지 장기 체공하는 특수 항공기를 연구·생산하는 것을 중심으로 한 '경항공기 국가거점 생산기지'를 조성해나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생산기지는 크게 ▲스포츠급 경항공기 개발 ▲고고도 무인기 대형국책사업 추진 ▲탄소복합재 항공기 핵심부품 생산기지 조성 등 3가지 사업으로 추진된다. 지난달 국토해양부 공모사업(2128억)에 선정, 추진되는 스포츠급 경항공기 개발사업은 오는 2014년까지 4인승 경항공기 100대를 생산하는 게 목표다. 전주기계탄소기술원과 데크항공, 퍼스텍, 건국대 등이 최근 컨소시엄을 구성한 가운데 2인승 경항공기의 핵심 선도 양산기술 개발부터 들어갔다. 100일 이상 장기체공이 가능한 고고도 무인기의 개발사업은 지식경제부가 내년부터 예비타당성조사에 들어갈 계획. 오는 2016년까지 1000억이 투입된다. 또 지역 전략산업인 탄소분야의 인프라를 활용하는 탄소복합재 항공기 핵심부품 생산기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835억이 투입돼 추진한다. 이처럼 국가적인 경항공기 생산 거점기지를 조성할 경우 향후 탄소산업 등 지역 전략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 경항공기 수요가 증가하지만, 현재는 해외에서 모두 수입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앞으로 고부가가치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경항공기 수는 2005년 300대에서 2006년 353대, 2007년 406대, 2008년 498대, 2009년 614대 등으로 꾸준히 늘었으며 올해는 674대로 집계됐다. 게다가 경항공기와 관련된 풍부한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지역 전략산업인 항공우주분야의 활성화를 견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는 앞으로 조성되는 새만금 항공우주단지와 이미 들어서있는 탄소산업 인프라를 활용, 세계적인 항공우주산업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경항공기와 관련된 기업이나 연구소 등이 입주함으로써 지역 항공우주산업과 지역발전의 전환점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