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안 떨어지나?"…흔들리는 '곱버스' 탄 개미들

"주가 안 떨어지나?"…흔들리는 '곱버스' 탄 개미들 'KODEX200선물인버스' 개인 4월 순매수 2위순매수세 이어가다 중순 들어 '샀다 팔기'…수익률은 20%↓증시 전망 나뉘는 만큼 고위험인 '인버스' 투자 신중해야 등록 2020-04-26 오후 6:36:41 수정 2020-04-26 오후 11:20:20 가 가 페이스북 트위터 메일 프린트 KAKAO URL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반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도 개인 투자자들은 지수 가격이 내려야 이익을 거두는 일명 ‘곱버스’인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에 몰리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증시가 조정을 보인다면 수익을 낼 수 있겠지만 크게 떨어지지 않거나 지수가 내리막길을 걷더라도 상승과 하락을 오가면서 조금씩 낮아진다면 이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인버스 ETF 자체가 고위험 상품인 만큼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이날까지 개인 투자자는 ‘KODEX200선물인버스2X’를 9114억원어치 사들였다. 해당 기간 기관 투자자가 같은 상품을 9133억원 판 것을 감안하면, 개인이 이 물량을 모두 흡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KODEX200선물인버스2X는 기초지수인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일간 1% 하락 시 2% 상승하는 구조다. 이달 해당 ETF는 코스피, 코스닥 전체 종목 중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2위에 올랐다. 1위는 최근 국제 유가 급락으로 ‘묻지마 투자’ 광풍이 분 영향으로 ‘KODEX WTI원유선물(H)’(1조1819억원)을 차지했다. 4월 들어 개인 투자자들은 베팅한 건 ‘원유 상승’ 다음으로 ‘주가 하락’인 셈이다. 개인은 수익면에서 적자를 본 것으로 보인다. KODEX200선물인버스2X는 이날 7055원으로 마감해 이달 들어 약 20% 하락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일별 매수·매도 추이로 보면 주가가 떨어질 거란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 개인은 이달 들어 10일까진 KODEX200선물인버스2X을 연속으로 매수하다 지난 13일 28억원 순매도 한 뒤부턴 샀다 팔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도 개인은 이 상품을 391억원 순매도해 전체 종목 중 가장 많이 팔아 치웠다. 한편 외국인은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KODEX200선물인버스2X를 208억원 순매도했다. 전문가들조차 향후 코로나19에 따른 증시 전망이 나뉘는 만큼 고위험 상품에 속하는 인버스 ETF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완만하게 반등세가 유지될 거란 입장은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정점을 지나고 있다는 판단에 근거한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1분기 실적 우려 심화가 위험 선호로 급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다만 이미 지수는 20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으로 추가 지수 급등보다는 현 지수대에서 시장의 자정작용이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2차 급락이 올 수 있다는 전망은 상반기 중 코로나19 사태가 종결되더라도 증시가 완전히 회복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신중론에 기인한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완료되지 않는 등 사태 종결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실제 전날(현지시간) 코로나19의 유력한 치료제로 거론되는 렘데시비르가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지못했다는 소식 등으로 코스피는 전날 대비 1.34% 하락 마감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태를 렘데시비르의 임상 실패로 간주하기는 어려우나 4월말에서 5월초 글로벌 3상의 공식적인 결과 발표 시점까지 판단을 유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증시가 하락하더라도 예상했던 만큼 수익을 내기 어려울 수 있다. 인버스나 레버리지 등 지수를 두 배 이상으로 추종하는 ETF의 경우 지수가 한 방향으로만 움직일 경우 단기간 높은 수익이 가능하지만 하루 오르고 하루 내리는 식으로 징검다리 장세를 거칠 경우 복리효과로 인해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이 본 뉴스 뉴스 증권 연예 1 9호 태풍 '바비' 발생…한반도 덮칠 가능성은? 2 "180만→400만원, 아직도 싸다" SK하이닉스 목표가 파격 상향 3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2일 띠별 운세 4 메타발 공급과잉 공포…믿었던 반도체주 '와르르' 5 "410만원 나왔다" SK하이닉스, 고환율에 美 ADR 상장까지 '재평가' 6 이준석 "배재고 6개월 출전 정지 가혹…철회해야" 7 에어프레미아, 하반기 최대 프로모션 '프로미스' 진행 8 '술톤' 벗고 회춘한 황정민…몸이 보내는 건강 경고였다[건강한줄] 9 "오현규 골 알았나"...홍명보, '손흥민 벤치' 직접 밝혀 10 '홍명보호 참사' 지켜본 벤투의 쓴소리…"한두 사람 책임 아냐"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나이스 샤아앗~ㅣ골프in [포토]이윤서,미소 대화 하며 이동 당신의 드림카는?ㅣ오토in '강제노동 부품' 한개만 섞여도 큰일…현대차, 협력사 검증 강화 왼쪽 오른쪽 이슈기획 ㅣ 2026 북중미 월드컵 "오현규 골 알았나"...홍명보, ''손흥민 벤치'' 직접 밝혀 이슈기획 ㅣ 李 정부 부동산 대책 정무위 챙긴 與… ‘이재명표’ 부동산감독원 출범 급물살 타나 이슈기획 ㅣ 롤러코스피 148조원 팔아치운 외국인…하반기엔 ‘셀 코리아’ 멈출까 이슈기획 ㅣ 삼성 노사합의 후폭풍 삼성 초기업노조, 내년 교섭 앞서 정기회의 요구…"셋 중 하나 이직 고려" 이슈기획 ㅣ 환율 1500원 돌파 파죽지세 환율…“3분기 1600원도 갈 수 있다” .다주택자 규제에 공급 감소까지…서울 전세 매물 반년새 12% '뚝' .JP모간의 경고…올 여름 美 증시 흔들 두 가지 위험은 .최저임금 1만1700원 vs 1만410원…노사 격차 1290원 .잠실 개표소 시위 경찰 폭행 20대男 2명, 구속 피했다 .무능한 리더, 공정·투명성 실종, 말뿐인 비전…실패한 기업의 전형 .'이럴 수가', 8000피 결국 내줬다…메타發 '반도체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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