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버티는 코스피…‘곱버스’ 베팅 개미 울상

잘 버티는 코스피…‘곱버스’ 베팅 개미 울상 코스피, 美증시 조정에도 선방올 들어 코스피 10.1%, 코스닥 13.8%↑“미국 외 시장 오를때 韓 시장 더 강해”"외국인 수급 개선시 대형주 매력도↑" 등록 2025-02-26 오후 4:29:53 수정 2025-02-26 오후 8:15:45 가 가 페이스북 트위터 메일 프린트 KAKAO URL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조정에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 코스피 지수가 주요국 대비 양호한 수익률을 이어가며 코스피 ‘곱버스’(인버스 2배)에 베팅한 투자자들의 손실이 누적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숨고르기 구간을 지나 상승 흐름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1% 오른 2641.09, 코스닥 지수는 0.26% 오른 771.41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가 부진한 경제 지표에 하락한 것과 달리 국내 증시는 장 초반 하락폭을 되돌려 상승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에 비해 선방하는 주가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발 불확실성에 증시가 수차례 노출되는 과정에서 저항력이 생기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올 들어 코스피 지수는 10.07%, 코스닥 지수는 13.75% 오르며 주요국 증시를 웃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 S&P500지수는 연초 이후 1.25% 오르는 데 그쳤고, 나스닥 지수는 1.47%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연초 이후 4.38% 하락했고, 중국 상해종합지수도 0.78% 오르는 데 그쳤다. 연초 이후 강세를 보인 코스피 지수가 하락 전환할 것으로 전망한 투자자들은 손실을 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한달간 코스피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2017억원 규모로 전체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두번째로 많이 사들였지만 이 기간 해당 상품은 -7.3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닥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도 최근 한달간 347억원 규모 순매수했는데, 수익률은 -6.17%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는 숨고르기 구간을 지난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빅테크 부진에 코스피 지수가 숨을 고르고 있지만 12개월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2배로 여전히 저평가 수준”이라며 “연기금이 주식을 모으고 있고, 외국인 수급과 관계된 원·달러 환율도 1430원선에서 안정화되며 수급 환경도 우호적”이라고 밝혔다. 연기금은 이날까지 38거래일 연속 코스피 순매수를 이어갔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작년과 재작년 미국 시장이 54% 오르는 동안 미국 외 시장은 16% 상승에 그쳤고 올해 그 갭을 따라잡고 있는데, 미국 외 시장이 오를때 한국 시장은 더 많이 오른다”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환율은 큰 변동이 없는데 여기서 더 약세로 가지 않는다면 외국인 입장에서 코스피는 여전히 싸보일 것”이라고 했다. 이같은 증시 흐름에서는 대형주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하단 평가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형주가 중소형주 대비 가격 매력이 높고 이익 모멘텀이 긍정적인데, 특히 외국인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환경에서 대형주의 매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뉴스 증권 연예 1 9호 태풍 '바비' 발생…한반도 덮칠 가능성은? 2 "180만→400만원, 아직도 싸다" SK하이닉스 목표가 파격 상향 3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2일 띠별 운세 4 메타발 공급과잉 공포…믿었던 반도체주 '와르르' 5 "410만원 나왔다" SK하이닉스, 고환율에 美 ADR 상장까지 '재평가' 6 이준석 "배재고 6개월 출전 정지 가혹…철회해야" 7 에어프레미아, 하반기 최대 프로모션 '프로미스' 진행 8 '술톤' 벗고 회춘한 황정민…몸이 보내는 건강 경고였다[건강한줄] 9 "오현규 골 알았나"...홍명보, '손흥민 벤치' 직접 밝혀 10 '홍명보호 참사' 지켜본 벤투의 쓴소리…"한두 사람 책임 아냐"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당신의 드림카는?ㅣ오토in '강제노동 부품' 한개만 섞여도 큰일…현대차, 협력사 검증 강화 나이스 샤아앗~ㅣ골프in [포토]이윤서,미소 대화 하며 이동 왼쪽 오른쪽 이슈기획 ㅣ 2026 북중미 월드컵 "오현규 골 알았나"...홍명보, ''손흥민 벤치'' 직접 밝혀 이슈기획 ㅣ 李 정부 부동산 대책 정무위 챙긴 與… ‘이재명표’ 부동산감독원 출범 급물살 타나 이슈기획 ㅣ 롤러코스피 148조원 팔아치운 외국인…하반기엔 ‘셀 코리아’ 멈출까 이슈기획 ㅣ 삼성 노사합의 후폭풍 삼성 초기업노조, 내년 교섭 앞서 정기회의 요구…"셋 중 하나 이직 고려" 이슈기획 ㅣ 환율 1500원 돌파 파죽지세 환율…“3분기 1600원도 갈 수 있다” .다주택자 규제에 공급 감소까지…서울 전세 매물 반년새 12% '뚝' .JP모간의 경고…올 여름 美 증시 흔들 두 가지 위험은 .최저임금 1만1700원 vs 1만410원…노사 격차 1290원 .잠실 개표소 시위 경찰 폭행 20대男 2명, 구속 피했다 .무능한 리더, 공정·투명성 실종, 말뿐인 비전…실패한 기업의 전형 .'이럴 수가', 8000피 결국 내줬다…메타發 '반도체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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