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홀딩스, "자사주 비중 높다" 분석에 5%대↑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노루홀딩스(000320)가 장 초반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노루홀딩스는 전거래일 대비 5.01% 오른 2만 30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증권사에서 최근 정부의 주주권익 보호와 세제 개편 언급으로 지주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자사주 비중이 높은 노루홀딩스가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이 나오며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BNK투자증권은 10일 노루홀딩스에 대해 이같이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 유지했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루홀딩스는 2000년대 초반 이익 소각을 단행한 이후 당시 소유하던 자사주를 유지하고 있다”며 “자사주 비중은 22.9%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식시장에 상장된 지주사 중 네 번째로 자사주 비중이 높다”며 “올해부터 자사주를 5% 이상 보유할 경우 보유 현황·목적 및 처리 계획에 관한 사항을 보고해야 하는 만큼 자사주를 주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상속 및 증여세가 개편될 경우 경영권 승계를 주목할 수 있다”며 “노루홀딩스는 승계자가 경영에 참여하고 있어 관심주로 분류할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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