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강국, 글로벌로 간다)<3부>(30)"中 변화무쌍하지만 길게 봐라"
시장 효율성 미흡..인덱스 투자보다 액티브 투자 유효자본시장 아직 성장단계..장기전략으로 접근해야 등록 2007-12-07 오전 11:35:00 수정 2007-12-07 오후 1:22:52 가 가 페이스북 트위터 메일 프린트 KAKAO URL [상하이=이데일리 이진철기자] 2004년말까지만 해도 중국 증시에 대한 관심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중국 당국이 증시관련 제도를 글로벌스탠다드에 맞춰 정비하면서 증시도 조정양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5년부터 중국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한국에서도 중국에 투자하는 펀드에 자금이 크게 유입됐고, 한국 증권사들의 중국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후 한국의 증권사들은 중국의 주식은 물론 부동산,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등 다양한 투자대상 발굴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상하이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인 지상 88층 진마오타워(사진왼쪽)과 내년 완공예정으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인 지상 110층 규모의 상하이 월드파이낸스센터(오른쪽).중국이 사회주의 국가이고 정책에 따라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높은 것이 사실이다. 이같은 한국 증권사들의 중국투자 관심에 대해 중국 증권사 관계자들은 어떤 시각을 갖고 있을까. ◇중국 자본시장 초기 성장단계.. 한국증권사 기회 많아 "중국시장에 왜 진출해야 하냐고 묻는다면 중국 자본시장 발전이 현재 상태에서 끝난 것인지가 판단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은 중국 자본시장 발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빨리 중국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첸홍 포티스-하이통자산운용 부사장(CIO)은 "중국시장에 관심이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오는 것이 맞다"면서 "중국 자본시장은 시작하지 않은 것이 많은 성장단계이기 때문에 기회가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포티스-하이통자산운용은 벨기에 금융회사인 포티스와 중국의 하이통증권의 합작 자산운용사다. 첸 부사장은 8년여간 포티스에 몸담고 있으면서 4년6개월전 포티스-하이통자산운용이 출범하면서 펀드운용을 총괄하는 CIO를 맡고 있다.▲ 첸홍 포티스-하이통자산운용 부사장첸 부사장은 자신이 유럽계 금융기관에서 중국 현지의 합작자산운용사로 옮긴 사례를 예로 들면서 한국의 증권사가 중국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선 인적자원 육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략적으로 중국투자를 결정했다면 초기에는 전술적으로 중국 현지의 전략적 파트너를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첸 부사장은 "중국의 자본시장은 역사도 짧고 개방진도도 늦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시장이 아직은 구조화되지 않았고, 다른 이머징시장과 마찬가지로 효율성이 떨어지는 시장이기 때문에 인덱스 투자보다는 정보에 좌우되는 액티브 투자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현지 제휴파트너 통한 진출 바람직.. 사업목표 명확해야 중국 현지의 증권사 관계자들은 한국증권사들이 중국시장 진출에 앞서 현지 상황에 익숙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야오 춘차오 광파(GF)증권 상하이본부 부사장은 "중국시장의 법규와 업무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에서 증권사 설립하기 위해선 반드시 현지 증권사와 지분합작이 있어야 가능하다"면서 "한국의 증권사가 자신의 규모에 걸맞는 현지의 제휴 파트너를 찾는 작업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 야오춘차오 광파증권 상하이본부 부사장야오 부사장은 아울러 "각종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중국에서 브로커리지나 자산관리, IB 등 어떤 업무에 나설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에서 기업공개(IPO)를 하기 위해선 해당 기업을 조사해 금융감독당국에 추천하는 스폰서를 통해야 한다. 광파증권은 중국내에서 가장 많은 스폰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야오 부사장은 "중국의 기업들이 과거에는 해외상장을 선호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중국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최소 2~3년의 기간이 소요됐지만 최근들어선 1년내로 상장이 가능하게 제도가 개선돼 많은 중국기업들이 중국 A시장 상장을 선호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중국당국이 해외보다는 중국증시에 먼저 상장하고 해외증시에 상장을 유도하는 것도 이유라고 덧붙였다. 야오 부사장은 다만 "중국시장에서는 상장 이후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본확충이 사실상 어렵다"면서 "따라서 최근 한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기업과 같이 해외상장을 통한 자본확충에 관심을 갖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한국증권사와 함께 프리IPO 기업의 투자에서부터 한국 증시 2차 상장을 원하는 중국기업 발굴에 나서는 것에 관심이 높다"면서 "중국에 투자하는 한국기업에 대한 각종 금융서비스 업무에도 함께 나설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 증권사와 제휴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강조했다. ◇중국 자본시장 `변화무쌍`.. 빠른 결단, 투자기회 관건중국 증권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한국증권사들이 적절한 시기에 기회를 잡기 위해선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있다. ▲ 주위웬 하이통증권 국제업무팀 차장주위웬 하이통증권 국제업무팀 차장은 "중국이 지난 78년 개혁개방이후 30여년간 연평균 8%의 경제성장세를 지속해온 만큼 외국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면서 "중국 증권사 입장에서도 한국증권사와의 제휴가 선진노하우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차장은 특히 "회사마다 전략이 각기 다르겠지만 중국시장을 단기로 보지 말고 장기전략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은 공통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2~3년간 중국증시가 강하게 상승했다는 점만 보고 일시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선 곤란하다는 것이다. 주 차장은 "한국 증권사들이 향후 10~20년을 내다보고, 중국내에서 믿을 만한 파트너와 함께 진출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도 밝혔다. 그는 "한국증권사와 제휴를 통해 중국인의 한국 주식투자와 한국인의 중국 주식투자에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중국 증권사는 아직까지 국제적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한국 증권사와 서로 이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차장은 "중국시장이 변화무쌍하다는 특징을 감안해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이 과감하고 빨라야 적시에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면서 "이와 더불어 중국시장의 인적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협찬 :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 메리츠증권, 하나대투증권, 키움증권,굿모닝신한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증권선물거래소, 한국증권업협회, 증권예탁결제원 많이 본 뉴스 뉴스 증권 연예 1 9호 태풍 '바비' 발생…한반도 덮칠 가능성은? 2 "180만→400만원, 아직도 싸다" SK하이닉스 목표가 파격 상향 3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2일 띠별 운세 4 메타발 공급과잉 공포…믿었던 반도체주 '와르르' 5 "410만원 나왔다" SK하이닉스, 고환율에 美 ADR 상장까지 '재평가' 6 이준석 "배재고 6개월 출전 정지 가혹…철회해야" 7 에어프레미아, 하반기 최대 프로모션 '프로미스' 진행 8 '술톤' 벗고 회춘한 황정민…몸이 보내는 건강 경고였다[건강한줄] 9 "오현규 골 알았나"...홍명보, '손흥민 벤치' 직접 밝혀 10 '홍명보호 참사' 지켜본 벤투의 쓴소리…"한두 사람 책임 아냐"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나이스 샤아앗~ㅣ골프in [포토]이윤서,미소 대화 하며 이동 당신의 드림카는?ㅣ오토in '강제노동 부품' 한개만 섞여도 큰일…현대차, 협력사 검증 강화 왼쪽 오른쪽 이슈기획 ㅣ 2026 북중미 월드컵 "오현규 골 알았나"...홍명보, ''손흥민 벤치'' 직접 밝혀 이슈기획 ㅣ 李 정부 부동산 대책 정무위 챙긴 與… ‘이재명표’ 부동산감독원 출범 급물살 타나 이슈기획 ㅣ 롤러코스피 148조원 팔아치운 외국인…하반기엔 ‘셀 코리아’ 멈출까 이슈기획 ㅣ 삼성 노사합의 후폭풍 삼성 초기업노조, 내년 교섭 앞서 정기회의 요구…"셋 중 하나 이직 고려" 이슈기획 ㅣ 환율 1500원 돌파 파죽지세 환율…“3분기 1600원도 갈 수 있다” .다주택자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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