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천 학술워크숍서 전주 알린 최재덕 한국전통문화전당 사업본부장 "전통문화 공유 통해 이념 갈등 해소하고파"

홈 chevron_right 사람들 일반기사중국 심천 학술워크숍서 전주 알린 최재덕 한국전통문화전당 사업본부장 "전통문화 공유 통해 이념 갈등 해소하고파" 전주 한옥마을·한지 등 유·무형문화 주제 발표 “20여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 같은 마음이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저를 근무하게 이끌었습니다.” 지난 13일과 14일 중국 심천에서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 국제 훈련센터가 주관한 학술워크숍에서 유창한 중국어로 한국의 전통문화와 전주 한옥마을에 대해 발표한 한국대표가 눈길을 끌었다. 아시아 태평양지역 유네스코 인사들은 물론 중국 등 아·태 주변국들을 상대로 전주의 우수 전통문화를 알려 관계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은 최재덕 한국전통문화전당 사업본부장(46) 이었다. 이번 워크숍의 주요 화두는 ‘어떻게 하면 전통문화와 공예와 관련한 유형, 무형 문화를 발전시킬 것인가’가 였다. 최 본부장은 “중국에서 열린 큰 행사였고 대부분 참석자들이 중국인이었다”며 “2가지 언어를 사용했는데 영어보다는 중국어로 말하는 것이 더욱 참석자들에게 의사와 감정표현이 잘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발표한 주제는 전주와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 장인들에 대한 전승 교육 사례, 한국의 대표 관광명소가 된 전주한옥마을의 성공사례, 한지문화축제, 전통과 현대의 융·복합 등 전주 전통문화 전반이었고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최 본부장이 유네스코 워크숍에서 큰 호응을 얻은 데는 중국에서 활동했던 그의 이력이 한 몫 했다는 평이다. 익산 출신으로 군산중앙고와 성균관대, KDI국제정책대학원, MBA학위를 받은 최 본부장은 한솔제지 중국사업부, 푸르덴셜 등에서 근무하면서 밤에는 중국 북경대학에서 한·중 국제관계,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C&H(디즈니 캐릭터 봉제완구 회사) 중국 주재원으로 활동한 이력도 갖고 있는 그는 한·중 국제관계를 바탕으로 한 해박한 지식의 중국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여러 직장에서 근무했지만 전통문화의 관심은 결국 그를 한국전통문화에서 근무하게 만들었다. 연세대 북한연구원 한중관계연구 전문연구원, 전북대 중국정치경제 강사. 한국전통문화전당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지난해 사무국장으로 임명된 이후 능력을 인정받아 사업본부장 자리에까지 올랐다. 최 본부장은 “중국 연길의 조선족 민족전당, 러시아의 고려인 민족전당, 북한 개성의 민족전당 등 위치한 나라는 다르지만 공통점은 우리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며 “그 전통문화를 연결하고 함께 공유하고 나눠 이념적인 부분을 풀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차원에서 국제교류를 하다보면 우리 민족의 통일문제도 풀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제 힘이 닿고 제가 맡은 업무에서 최선을 다해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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