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서 金 4개…유도 남자단체 金
제25회 베오그라드 유니버시아드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양궁과 유도에서 금메달 5개가 쏟아졌다. 그러나 한국은 일본에 간발의 차로 뒤져 대회를 4위로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궁 여자 대표팀의 김예슬(경희대)은 12일 새벽(한국시간) 베오그라드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리커브 개인 결승에서 팀 동료인 김유미(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를 슛오프 끝에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선수는 결승에서 112-112로 동률을 이룬 뒤 슛오프 첫발에서 나란히 10점을 쏘았지만 두 번째 발에서 김예슬이 10점을 명중시킨 반면 김유미는 9점에 그쳐 승부가 결정됐다. 여자 컴파운드 결승에 나선 석지현도 러시아의 빅토리아 발자노바를 114-108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남녀 리커브팀 역시 단체전에서 각각 대만과 우크라이나를 제압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전날 리커브 남녀 혼성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예슬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3관왕에 올랐다. 베오그라드 페어홀3에서 열린 남자 유도 단체전에서도 한국은 러시아를 물리치고 금빛 메치기에 성공했다. 73㎏급과 무제한급에서 1위를 차지했던 왕기춘과 김성민(이상 용인대)은 대회 2관왕이 됐다. 그러나 여자팀은 일본에 져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수영에서는 김달은(송원대)이 여자 평형 50m 결승에서 31초57에 터치패드를 찍어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1위를 차지한 러시아의 다리아 디에바의 기록(31초55)에 불과 0.02초 뒤진 것이다. 김달은의 은메달은 한국 수영이 이번 대회에서 따낸 유일한 메달이다. 테니스 혼합복식에 출전한 김현준(순천향대)-김소정(한솔제지) 조는 대만팀에 세트스코어 1-2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거는데 만족해야 했다. 남자 육상의 김덕현(조선대)은 멀리뛰기 예선에서 7m82를 뛰어 3위로 결승에 진출, 12일 저녁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 육상 트랙에서는 한 개의 메달도 따지 못했다. 여자 하프마라톤에 출전한 박호선(영동대)은 1시간15분28초에 테이프를 끊어 7위를 차지했다. 남자 배구는 우크라이나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하면서 10위에 그쳤다. 이날 현재 한국은 금메달 20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5개로 3위 일본(금20, 은21, 동31)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러시아는 막판 리듬체조 등의 선전에 힘입어 금메달 26개(은20, 동27)를 따내면서 중국(금21, 은20, 동15)을 제치고 종합 1위가 유력해졌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