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겜에 뉴딜지수까지…게임 ETF 수익률 쑥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 2.18% 상승 등록 2020-09-06 오전 9:00:00 수정 2020-09-06 오전 9:00:00 가 가 페이스북 트위터 메일 프린트 KAKAO URL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게임 종목을 담은 상장지수펀드(ETF)가 돋보인 한 주였다. 카카오게임즈가 1500대 1이란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한 데다 K-뉴딜지수에 게임이 포함되는 등 게임주가 큰 관심을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이하 동일 기준)인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주간 수익률(8월28일~9월3일) 1위를 차지한 상품은 ‘삼성KODEX게임산업상장지수[주식]’였다. 수익률 10.50%를 기록해, ‘키움KOSEF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9.02%), ‘한국투자코스닥두배로(주식-재간접파생)(A)’(8.98%), ‘KBKBSTAR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8.92%) 등 코스닥 레버리지 ETF를 제치고 홀로 두자릿수 수익률을 올렸다. ‘삼성KODEX게임산업상장지수[주식]’에 포함되는 종목은 넷마블(251270), 엔씨소프트(036570), 컴투스(078340), 펄어비스(263750) 웹젠(069080) NHN(181710) 등이다. 이중 엔씨소프트·넷마블·펄어비스는 총 12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 BBIG K-뉴딜지수’에 포함됐다. BBIG은 미래 성장주도 산업으로 분류되는 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의 알파벳 맨 앞 철자를 합한 것이다. 넷마블은 25.1% 지분을 보유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기대감까지 더해져 4일 종가 기준 1주일 사이 29.51%가 올랐다. 컴투스, 펄어비스도 각각 15.41%, 10.49% 상승했다. 한 주간 국내 주식형 펀드는 2.18% 상승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증가세 둔화, 공매도 금지 연장, 한국판 뉴딜 정책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결과였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2.19%, 코스닥 지수는 4.51% 올랐다. 대형주는 1.25%, 코스피200은 1.62% 올랐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평균 주간 수익률은 1.79%였다. 남미 신흥국 주식이 3.37%로 가장 성과가 좋았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소비재섹터 유형이 2.42%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다우 종합지수는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평균물가목표제 도입 방침에도 주요 기업의 액면분할로 인해 혼조세 속에 다소 하락했다. 개별 수익률로 보면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자 1(주식)종류A‘가 6.32% 수익률로 가장 성과가 좋았다. 한 주간 국내 채권형 펀드는 평균 -0.16% 수익을 냈다. 국채금리는 4차 추경 편성전망으로 인한 국채발행 확대 우려로 인한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가 지속됐고, 기관 손절 물량 출회까지 이어지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1.30bp(1bp=0.01%) 상승한 0.636%, 3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3.00bp 상승한 0.922%, 5년물 금리는 5.30bp 상승한 1.225%, 10년물 금리는 4.50bp 상승한 1.530%로 마감했다. 개별 상품 중에선 ‘우리하이플러스채권자3(USD)[채권]ClassC-F’가 0.21% 수익률로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자금 흐름을 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8조5321억원 감소한 221조5852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7조6651억원 감소한 238조846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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