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채권형 ETF 순자산 2조 돌파…업계 최초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말 1조원대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전체 채권형 ETF 순자산 규모는 4조7000억원가량으로 삼성운용의 ‘KODEX’ 채권형 ETF가 시장 43%를 차지한다. 현재 KODEX 단기채권(153130), KODEX 국고채(114260), KODEX 10년국채선물(152380) 등 채권 ETF 5종이 상장돼있다. 이 가운데 KODEX 단기채권은 순자산이 1조2000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채권 ETF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KODEX 단기채권PLUS(214980)는 지난 3월 상장돼 7개월 만에 순자산 6830억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했다. 이 ETF는 국내 단기자금시장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만기 1년 미만의 국고채, 통안채, 특수채, 회사채 등에 분산투자한다. 김남기 삼성운용 ETF운용팀장은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KODEX 단기채권과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KODEX 단기채권PLUS 등 투자자 입맛에 맞는 상품으로 자금이 들어온다” 며 “머니마켓펀드(MMF)에 편중된 단기금융상품시장에 단기 채권형 ETF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부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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