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강국, 글로벌로 간다)<3부>(31)韓↔中 자본교류 길목 선점하라
중국도 `저축의 시대`서 `투자의 시대`로 변화중QFII 자격 취득·QDII 중국자금 유치 최대 관심사 등록 2007-12-07 오전 11:40:00 수정 2007-12-07 오전 10:43:38 가 가 페이스북 트위터 메일 프린트 KAKAO URL [상하이=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지난 91년 상하이, 선전 두 증권거래소의 설립을 시작으로, 중국의 증권시장이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17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중국의 증권시장은 선진 증시가 100여년에 걸쳐 이룩한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내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A증시는 최근 2년새 지수가 900포인트에서 6000포인트를 돌파하는 무서운 상승세를 연출했다. 그러다 한달새 5000포인트 아래로 하락하며 급등락 장세를 연출, 투자자들에게 중국증시의 리스크를 새삼 느끼게 했다. 중국증시의 등락은 향후 국내 증권사들의 중국진출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의 대상이다. ◇중국증시 괄목할 만한 성장.. 개인 `저축에서 투자로` 중국 증시가 그동안의 조정에서 벗어나 상승이 가능했던 것은 기업의 이익 성장 영향도 있었지만 증권시장의 기본 법률로서 지난 94년과 98년에 각각 공포·시행된 `회사법`과 `증권법`이 2005년 개정 과정을 거쳐 더욱 완비돼 주식시장의 투명성이 강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 중국 상하이 시내의 증권사 객장에서 개인투자자이 주식시세를 보고 있다.상하이, 선전 거래소에 상장된 회사는 현재 1500개사에 이르며 일반 투자자들이 개설한 증권 구좌는 이미 1억개를 넘어선 상태다. 증권사 직원도 이미 100만명을 넘어섰고 펀드규모는 3조 위안에 달하고 있다. 상하이, 선전 증시의 시가총액은 올 9월말 현재 25조 위안을 돌파했다. 무엇보다 중국증시의 지속적인 상승전망의 근거로 중국 자체의 풍부한 유동성을 꼽는 시각이 많았다. 현재 중국 개인투자자들의 펀드 보유 비율은 90%를 넘어섰으며 도시인구의 15%에서 20%정도가 펀드에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은 A증시에 안정적으로 외자를 유치하는 하면서 해외진출 전략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는 국내 증권사의 관심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외국의 기관중 중국당국에 적격 승인된 기관으로 A주식시장에 투자가 가능한 자격인 QFII를 취득하는 것과 중국의 투자기관 등이 외국증시에 투자할 수 있는 제도인 QDII의 시행으로 얼마만큼의 중국자금을 국내 증시에 끌어들일 수 있을지다. 김국영 우리투자증권(005940) 상하이사무소장은 "현재 QFII의 투자한도가 모두 소진됐기 때문에 조만간 중국당국이 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QFII의 자격이 있어야 실질적으로 중국증시에 투자할 수 있어 많은 한국 증권사들이 현재 QFII 자격신청을 해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실시단계에 들어선 QDII도 한국 증권사들의 관심 대상이다. QDII가 허용되면 대부분의 자금이 홍콩 H주식 구입에 투입되겠지만 일부 자금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야오 춘차오 광파(GF)증권 상하이본부 부사장은 "한국의 PER이 다른나라에 비해 낮기 때문에 투자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서 "QDII 허용에 따른 자금의 일부는 한국시장에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정희 현대증권(003450) 상하이사무소 과장은 "QDII의 일부 자금만 한국증시에 유입될 경우 최근 외국인 이탈에 따른 수급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현지에 진출한 증권사들이 QDII의 한국투자 유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A증시 투자자격 취득 주목..한국투자 유치도국내 투자자들에게 단순한 펀드오브펀드 형태가 아닌 실제 투자와 운용을 할 수 있는 중국펀드의 설계도 중국 현지에 진출한 증권사들에게 중요한 사업부문이다. 실제로 `한화 꿈에그린 차이나펀드`는 중국 현지의 포티스-하이통자산운용과 제휴를 통해 만들어진 상품이다.▲ 중국의 개인투자자들의 재테크 수단이 저축에서 투자로 바뀌면서 주식시장의 유동성도 풍부해지고 있다. 사진은 상하이 증권사 객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주식매매를 하고 있는 모습.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중국펀드가 대부분 홍콩 H주에 투자하는 것과 차별적으로 `한화 꿈에그린 차이나펀드`는 홍콩H주를 기본으로 중국 A, B주 모두 투자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현대증권 상하이사무소도 지난 2006년 출시한 `한·중·일 차이나펀드`의 상품설계를 기획했으며, 현재 신영투신운용에서 직접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최영진 한화증권(003530) 상하이사무소장은 "중국 현지 증권사와 긴밀한 제휴를 통해 국내시장에 중국 A주, B주, H주 전용펀드 등 경쟁사와 차별화된 중국 펀드랩 상품을 만드는 것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소장은 "현재 중국은 워런트와 주가지수선물을 중심으로 하는 금융 파생상품 시장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한국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중국 시장에서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증시, `조정은 일시적..급등장 없고 완만한 상승` 전망중국증시의 높은 변동성은 자칫 국내 증권사의 중국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증시전망에도 관심이 높다. 다만 중국 현지의 증권사 관계자들은 대체로 최근 중국증시의 조정을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는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첸홍 포티스-하이통자산운용 부사장(CIO)는 "현재 중국 주식시장의 주가이익비율(PER)이 역사상 최고로 비싼 국면인 것은 사실"이라며 "일정기간 상승장이 지속됐기 때문에 지수가 조정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첸 부사장은 "중국의 A시장만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유동성의 특징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에 따른 외환보유고와 더불어 중국의 개인투자자들도 예금에서 주식으로 투자문화가 급속히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중국기업의 이익성장이 전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것도 중국경제의 고속성장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같은 중국증시의 여건을 감안한다면 지금까지 보여줬던 급등장은 끝났을 지 몰라도 완만한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자본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국 증권사들의 중국시장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사진은 미래에셋이 매입한 상하이 푸동지구 빌딩. * 협찬 :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 메리츠증권, 하나대투증권, 키움증권,굿모닝신한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증권선물거래소, 한국증권업협회, 증권예탁결제원 많이 본 뉴스 뉴스 증권 연예 1 9호 태풍 '바비' 발생…한반도 덮칠 가능성은? 2 "180만→400만원, 아직도 싸다" SK하이닉스 목표가 파격 상향 3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2일 띠별 운세 4 메타발 공급과잉 공포…믿었던 반도체주 '와르르' 5 "410만원 나왔다" SK하이닉스, 고환율에 美 ADR 상장까지 '재평가' 6 에어프레미아, 하반기 최대 프로모션 '프로미스' 진행 7 "오현규 골 알았나"...홍명보, '손흥민 벤치' 직접 밝혀 8 '술톤' 벗고 회춘한 황정민…몸이 보내는 건강 경고였다[건강한줄] 9 '홍명보호 참사' 지켜본 벤투의 쓴소리…"한두 사람 책임 아냐" 10 한밤중 이불 속에서 '스르륵'…아파트서 1m 넘는 뱀 출몰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당신의 드림카는?ㅣ오토in '강제노동 부품' 한개만 섞여도 큰일…현대차, 협력사 검증 강화 나이스 샤아앗~ㅣ골프in [포토]이윤서,미소 대화 하며 이동 왼쪽 오른쪽 이슈기획 ㅣ TheBeLT 자연을 닮은 그릇, 시간을 담다 [여행] 이슈기획 ㅣ 2026 북중미 월드컵 "오현규 골 알았나"...홍명보, ''손흥민 벤치'' 직접 밝혀 이슈기획 ㅣ 李 정부 부동산 대책 정무위 챙긴 與… ‘이재명표’ 부동산감독원 출범 급물살 타나 이슈기획 ㅣ 롤러코스피 148조원 팔아치운 외국인…하반기엔 ‘셀 코리아’ 멈출까 이슈기획 ㅣ 삼성 노사합의 후폭풍 삼성 초기업노조, 내년 교섭 앞서 정기회의 요구…"셋 중 하나 이직 고려" ."앤스로픽,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AI 칩 생산 검토" .두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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