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저유동성 ETF 7종 관리종목 지정 우려 예고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거래소는 TIGER 소프트웨어(157490) 등 7개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관리 종목 지정 우려를 예고했다. 24일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신탁원본액과 순자산총액이 50억원 미만인 TIGER 나스닥100(133690), TIGER 소프트웨어(157490), KODEX Brazil(104580), KINDEX 성장대형F15(105270), KOSEF 달러인버스선물(139660) 등 5종의 ETF와 일평균 거래대금이 500만원 미만인 TREX 펀더멘탈 200(145850), TIGER 금속선물(H)(139310) 등 2종의 ETF를 관리종목 지정 우려 예고 대상으로 지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관리종목 지정 우려 예고는 다음달 1일 최초로 시행되는 ‘소규모·저유동성 ETF’에 대한 관리종목 지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환기하기 위한 것이다. ETF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해도 일반 주식과 달리 매매거래 정지 조치는 없다. 다만 관리 종목으로 지정된 후 다음 반기에도 같은 지정사유를 받게 되면 상장폐지된다. 또 상장폐지가 되면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는 순자산가치(NAV)를 기준으로 산출한 해지 상환 금액을 받게 된다. 거래소는 “현재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예고받은 7개 종목은 23일 기준으로 지정된 만큼, 실제 지정 기준일인 30일 결과가 다를 수 있다”며 “투자에 유념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ETF는 총 160개 종목이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