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부진에 국내외 펀드도 '꽁꽁'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불안한 양상을 보이면서 국내외 수익률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주식형펀드와 해외 주식형펀드 모두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했지만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2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공시 기준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71% 하락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한 주간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식 펀드가 -1.03%의 수익률고 가장 부진했고, K200인덱스 펀드 -0.61%, 일반주식형 펀드 -0.51%, 배당주식형 펀드는 -0.18%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536개 중 360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750개였다. 한주간 금융관련 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개별펀드 주간 성과가 가장 뛰어난 펀드는 4.34%의 수익률을 기록한 ‘삼성KODEX보험상장지수[주식]’ 펀드였다. 이어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 2.78%, ‘DB마이티코스피고배당상장지수[주식]’이 1.7%의 수익을 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10% 하락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일본 주식형펀드(0.74%)와 인도 주식형펀드(0.34%)를 제외하고 모두 마이너스 수익을 냈다. 가장 부진한 펀드는 남미신흥국주식(-2.89%)였고, 북미주식(-2.63%), 브라질주식(-2.51%), 중국주식(-2.2%) 순이었다. 대유형 기준 해외부동산형(0.80%)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해외주식혼합형(-2.22%), 커머더티형(-1.15%), 해외채권형(-0.72%), 해외채권혼합형 (-0.70%) 순으로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4405개 중 244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 ‘키움KOSEFNIFTY50인디아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 펀드가 3.10%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고, ‘피델리티인디아자(주식)종류A’ 1.68%, ‘프랭클린재팬자(주식) Class A’ 1.31% 순이었다.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3% 내렸다. 한 주간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들 중 초단기채권은 0.04%로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중기채권은 -0.28%, 우량채권 -0.12%로 부진했고, 일반채권은 전주 대비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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