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 퇴출제도..우량 배당주로 쏠림 계기-삼성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삼성증권은 4일 우선주 퇴출제도가 우량 배당 우선주로 쏠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거래소는 저유동성, 초소형 우선주에 대한 시세왜곡 논란이 끊이지 않자 지난 7월 우선주 퇴출제도 시행에 들어갔다. 주식수, 거래량, 시가총액 등이 적은 우선주가 순차적으로 퇴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균 연구원은 “우선주 퇴출제도로 인해 주식시장에서는 유동성 높은 중대형주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보통주와의 괴리율이 전체 평균에 비해 낮은 종목을 중심으로 배당투자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주식선물이 상장된 종목의 경우, 주식선물의 고평가 여부에 따라 주식선물과 우선주간의 차익거래 기회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동성이 높은 중대형 우선주로는 삼성전자우, 현대차2우B, 현대차우, LG화학우, LG전자우, 현대증권2우B, 대신증권우, 우리투자증권우, 대교우B, 넥센타이어1우B, 코리아써키트우 등이 꼽혔다. 삼성전자우는 괴리율이 69.9%로 평균보다 높았고, 현대증권2우B와 대신증권우도 각각 89.7%, 67.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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