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KODEX MSCI EM선물(H) ETF’ 23일 신규상장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MSCI EM선물(H) ETF’를 23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해당 상품이 해외주식 자산배분을 위해 선진국 상품과 함께 활용 가능한 상품을 공급해 기관과 개인투자자의 수요 충족이 가능하다고 20일 밝혔다. EM은 신흥국(Emerging Market)의 약자로 MSCI EM 지수에는 한국과 중국 등이 포함됐다. 기초지수인 ‘SGX Emerging Markets’ 선물지수는 ‘mini MSCI EM’ 선물 가격을 지수화했다. mini MSCI EM 선물은 현물지수인 ‘MSCI EM’을 기초로 ‘ICE Futures U.S.’에 상장돼 있다. 거래소는 외화 노출분에 대해 국내에 상장한 원달러 선물 거래를 통해 노출 금액의 90~110% 수준으로 환위험을 헤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상장된 유사 상품인 ‘ARIRANG 신흥국MSCI(합성H)’, ‘TIGER 이머징마켓MSCI레버리지(합성H)’의 경우 합성형임에 반해, 이번 신규 상품은 실물(선물)형으로 상장해 스왑비용을 절감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추적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며 “기초지수 및 과세 특성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 내역을 체크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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