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美·EU·이머징마켓 레버리지 ETF 출시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미국과 유럽, 이머징마켓 증시의 일간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나온다. 미국 증시의 일간수익률을 마이너스(-) 1배로 추종하는 상품도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레버리지 ETF 3종목과 인버스 ETF 1종목이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고 27일 밝혔다. 레버리지 ETF 3종목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유럽 유로스톡(EuroStoxx)50지수,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EM지수 각각의 일간 수익률 2배를 추적하는 상품이다. 종목명은 각각 ‘TIGER S&P500 레버리지(합성H)’ ‘TIGER 유로스탁스 레버리지(합성H)’ ‘TIGER 이머징마켓 레버리지(합성H)’다. 이와 함께 S&P500선물 수익률의 -1배를 추종하는 ‘TIGER S&P500 인버스선물(H)’도 출시된다. 이들 ETF의 총보수는 각 0.59%다. 이들 ETF 모두 환 헤지 방식이다. ETF가 추종하는 기초지수 변동 외에 환율 변동에 따른 가격변동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다만 MSCI EM지수와 S&P500선물지수는 국내 시장이 정규 운영되는 오전 9시~오후 3시에도 실시간으로 산출되지만 S&P500지수와 유로스톡지수는 고정돼있어 ETF의 순자산가치(iNAV)와 시장가격 간 괴리가 더 발생할 수 있다. 거래소는 “다양한 글로벌 자산관리 배분 수단을 제공하고자 해외지수 ETF를 지속적으로 상장한다”며 “이번 해외 지수에 투자하는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의 상장은 국내 ETF 시장 역동성을 제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운용 홈페이지(www.tigeretf.com)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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