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팔자’에 하락 전환… 2370선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량 확대 속 하락 전환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2%(2.80포인트) 하락한 2370.22에 거래 중이다. 개장과 함께 상승하며 한때 2388.27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하며 음전했다. 외국인이 매도량을 늘리며 지수를 누르는 모양새다. 같은 시간 1349억 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1200억 원, 기관은 56억 원어치 사들이며 맞서는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일제히 반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대형이벤트를 앞두고 경계감을 유지하고 있으나 그간 낙폭이 컸던데다 물가 지표가 우호적으로 나오면서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8% 오른 3만4005.0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3% 오른 3990.56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26% 오른 1만1143.74에 마감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22%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미증시 반등으로 훈풍이 불 것이나 11월 CPI와 FOMC를 앞두고 있는 만큼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기에 대한 우려가 상존한 가운데 11월 CPI와 FOMC 결과를 앞두고 있어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라 내다봤다. 업종별 고르게 상승하다 하락 우위로 전환했다. 의약품과 의료정밀이 1%대 상승 중인 가운데 기계, 철강금속, 보험업 등이 강보합권이다. 나머지 업종은 1%대 아래로 소폭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가 강보합권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1%대 주가가 빠지고 있다. 삼성SDI(006400)와 LG화학(051910), 현대차(005380)는 약보합이다. 종목별로 경보제약(214390)이 상한가를 눈앞에 주고 잇으며 국제약품(002720)이 24%대, 보락(002760)이 21%대, 명문제약(017180)이 19%대 강하게 상승 중이다. 반면 삼양사우(145995)가 13%대, 엔씨소프트(036570)가 8%대, CJ CGV(079160)가 7%대, 키다리스튜디오(020120)가 6%대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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