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ESG 사회책임지수`..코스피 두 배 이겼다

KB운용, 1분기 ESG 사회책임지수 ETF 출시4분의 1이 `삼성전자`..시가총액 가중방식이 수익률 비결 등록 2018-01-03 오후 2:29:36 수정 2018-01-03 오후 3:27:02 가 가 페이스북 트위터 메일 프린트 KAKAO URL (출처: 한국거래소)[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거래소(KRX)가 지난달 출시한 ‘KRX ESG 사회책임경영(S)지수’가 지난 6년간 벤치마크 지수인 코스피 지수의 수익률을 두 배 가량 뛰어넘어 주목받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이 지수를 기초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1분기 중 내놓을 예정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발표한 ‘KRX ESG 사회책임경영지수’의 지난 6년간(2012~2017년말) 수익률은 무려 68.11%에 달한다. 2012년 1월 2일 지수를 1000으로 설정한 이후의 수익률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와 코스피200지수가 각각 35.10%. 36.05%인 점을 감안하면 두 배에 가까운 수익률이다. 특히 연간 수익률로도 매년 코스피 지수를 이겼다. ‘ESG 사회책임경영지수’는 2012년 11.04%로 코스피(9.38%)보다 높았고 코스피 지수가 마이너스(-) 4.76%를 기록했던 2014년에도 사회책임경영 지수는 0.82%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지난해 코스피는 21.76%의 수익률인데 반해 사회책임경영 지수는 25.48%로 높았다. (출처: 한국거래소)KRX ESG 사회책임경영지수는 사회적 책임투자인 ESG, 즉 환경(Environment), 사회책임(Social Responsibility), 지배구조(Governance) 등 기업의 비재무적 분야 중 사회책임 분야의 점수가 높은 종목으로 구성했다. 이런 ESG 점수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연 1~2회 평가하고 있다. 거래소는 2015년 12월에도 ESG 관련 지수를 개발했으나 대부분 장기 수익률이 코스피 지수보다 못 미쳤다. ‘KRX 에코(Eco) 리더스100지수’만 지난 6년간 수익률이 41.53%로 코스피 지수를 이겼을 뿐 나머지 ‘KRX ESG 리더스150지수’나 ‘KRX 거버넌스리더스 100지수’는 각각 22.72%, 29.04%로 30%의 수익률에도 못 미쳤다. ‘ESG 사회책임경영지수’가 코스피보다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었던 비결은 이전과는 달리 ‘시가총액 가중방식’을 택했기 때문이다. 기존 ESG리더스150지수 등은 ESG점수가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편입했으나 이와는 차별화한 것이다. ‘ESG 사회책임경영 지수’는 유가 및 코스닥 전체시장에서 대기업(30개), 중견기업(70개), 중소기업(30개)별로 구분해 사회책임(S)점수 상위기업으로 총 130개 종목을 선정해 시가총액 가중방식을 적용해 종목을 추출했다. 기업 규모별로 편입키로 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005930)가 지수 전체 시가총액의 25.20%를 차지한다. 포스코(005490)(5.71%), 네이버(035420)(5.49%), KB금융(105560)(5.48%), 셀트리온(068270)(5.32%) 순으로 편입됐다. ‘ESG 리더스 150지수’가 KB금융(1.87%), 하나금융(1.57%), 신한지주(055550)(1.51%) 등 수익률 변동성이 적은 금융주 위주로 편성된 것과는 차이가 난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수 상승기에 대형주의 수익률이 높은 데다 시장에서 시가총액 가중방식을 원하는 수요가 많아 이에 맞춰 관련 지수를 산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비중으로만 따지면 ‘ESG 사회책임경영지수(25.20%)’가 코스피200지수(27.21%)보다 적음에도 코스피200보다 훨씬 더 높은 수익률을 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단 평가다. 이에 따라 지수 활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KB자산운용은 1분기중 ‘ESG 사회책임경영지수’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거래소가 개발한 ESG지수 관련 상품은 하이자산운용이 지난달 13일 상장한 KRX ESG리더스 150지수를 기초로 하는 ‘포커스(FOCUS) ESG리더스ETF’가 전부다. 많이 본 뉴스 뉴스 증권 연예 1 9호 태풍 '바비' 발생…한반도 덮칠 가능성은? 2 메타발 공급과잉 공포…믿었던 반도체주 '와르르' 3 '술톤' 벗고 회춘한 황정민…몸이 보내는 건강 경고였다[건강한줄] 4 에어프레미아, 하반기 최대 프로모션 '프로미스' 진행 5 "오현규 골 알았나"...홍명보, '손흥민 벤치' 직접 밝혀 6 '홍명보호 참사' 지켜본 벤투의 쓴소리…"한두 사람 책임 아냐" 7 한밤중 이불 속에서 '스르륵'…아파트서 1m 넘는 뱀 출몰 8 "회장님한테 인사해야 월급 올라"...李대통령, '니가 좋아' 영상 공유 9 테일러 스위프트, 뉴욕 한복판서 초호화 결혼식?… 비용만 최대 310억원 10 ‘코스피 급락’ 외인 매도에 환율 1550원대 지속…개입 경계 고조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당신의 드림카는?ㅣ오토in '강제노동 부품' 한개만 섞여도 큰일…현대차, 협력사 검증 강화 나이스 샤아앗~ㅣ골프in [포토]이윤서,미소 대화 하며 이동 왼쪽 오른쪽 이슈기획 ㅣ 2026 북중미 월드컵 ''부활한 무적함대'' 스페인, 오스트리아 완파...16년 만에 토너먼트 승리 이슈기획 ㅣ TheBeLT 자연을 닮은 그릇, 시간을 담다 [여행] 이슈기획 ㅣ 李 정부 부동산 대책 정무위 챙긴 與… ‘이재명표’ 부동산감독원 출범 급물살 타나 이슈기획 ㅣ 롤러코스피 148조원 팔아치운 외국인…하반기엔 ‘셀 코리아’ 멈출까 이슈기획 ㅣ 삼성 노사합의 후폭풍 삼성 초기업노조, 내년 교섭 앞서 정기회의 요구…"셋 중 하나 이직 고려" .해외기업·자본 낀 M&A 쑥..'귀하신 몸' 된 외국변호사 .韓과 첫 스테이블코인 협력 나선 EU은행권 컨소시엄에 듣는다 [only이데일리] .'연 19%'에 청년들 몰렸다…오늘 오후 6시30분 마감 .민주당 “법대로 내년 1월 시행”…1300만명 코인 과세 예고 .홍명보, 귀국 이틀만 돌연 미국행…"할 이야기 있다, 언젠가는…" .정부,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초안 발표 임박…유형별 차등규율 적용[only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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