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佛에 흔들리는 주식형…印은 `끄떡없네`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와 프랑스 대통령 선거 등 해외 정치 불확실성에 국내 주식형 펀드는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이런 환경에서도 인도 주식형 펀드 선방에 해외 주식형 펀드는 강세를 기록했다. (출처: 제로인)12일 펀드평사가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0.14%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으로 도드-프랭크법의 일부를 폐지키로 하는 등 호재가 있었으나 보호무역 주의와 프랑스 대선 우려에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0.25%, 0.33% 하락했다. 유형별로 보면 가장 수익률이 저조한 펀드는 일반주식펀드로 0.35% 하락했고 K200인덱스펀드도 0.27% 떨어졌다. 그나마 중소형 주식펀드가 0.03%, 배당 주식펀드가 0.04% 하락하는 선에 그쳤다. 일반채권혼합형펀드는 0.07% 올랐고, 절대수익추구형펀드 중에선 채권 알파형(0.02%)만이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개별 펀드별로 보면 삼성KODEX퀄리티PLUS상장지수 펀드가 2.80% 올라 가장 수익률이 좋았고, 키움KOSEF고배당상장지수 펀드가 2.79%로 그 뒤를 이었다. 삼성KODEX증권주증권상장지수 펀드도 2.66%를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0.90% 상승했다. 미국, 유럽의 정치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뉴욕과 유럽증시가 강보합에 그친 가운데 인도주식형펀드 등이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인도주식형펀드와 기초소재섹터펀드는 각각 2.14%, 1.79%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유형 기준으론 0.01%의 하락세를 보인 커머더티형펀드를 제외한 전체가 양호한 성적을 냈다. 해외주식혼합형펀드는 0.54% 올라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다. 개별 펀드 중에선 블랙록월드골드자펀드가 7.84% 올라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삼성KODEX China H레버리지상장지수펀드,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펀드가 각각 7.76%, 7.28%로 집계됐다. IBK골드마이닝자펀드, 맥쿼리차이나Bull1.5배자펀드도 6.66%, 6.65%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는 0.09% 상승했다. 중기채권 펀드가 0.15%로 가장 높은 성적을 냈고 우량채권 펀드가 0.10%로 그 뒤를 이었다. (출처: 제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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