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26만전자’ 갑니다”…하나증권, LG전자 목표가 상향 [줍줍 ...

로봇사업 등 기대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1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발언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조태형 기자하나증권이 LG전자(066570)의 목표 주가를 23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상향했다. 2분기 실적이 미국의 관세 환급 효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고, 하반기 신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게 목표가 상향의 배경이다.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를 통해 “LG전자의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1조 2489억 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대폭 상회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가장 큰 요인은 미국의 관세 환급 효과가 될 것”이라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해도 원재료비와 물류비 부담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판가 인상 및 원가 효율화로 수익성이 방어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로봇 등 신사업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쿨링 시스템, 로보틱스 등 신사업 구체화가 하반기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쿨링 시스템은 북미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AI데이터센터 운영기업) 고객사의 테스트가 막바지 단계에 진입, 최종 테스트 후 6∼9개월 내 실적 기여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로보틱스 사업도 휴머노이드 로봇 학습을 위한 데이터 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고도화에 필요한 동작 데이터를 축적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가정용 및 산업용 로봇 시장 전반으로 산업 확장 가능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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