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지난해 온실가스 13% 줄였다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남양유업(003920)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두 자릿수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남양유업은 2025년 ESG 정보를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감축량은 1만267tCO₂-eq다. 같은 기간 에너지 사용량은 10% 줄었다. 감축 규모는 198TJ다.폐기물 발생량도 전년보다 10% 감소했다. 감축량은 1049톤이다. 남양유업은 생산 체계 효율화와 공장 설비 교체, 고효율 장치 도입 등이 온실가스와 에너지 사용 감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남양유업은 ESG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전국 5개 공장 공무환경팀을 통해 생산시설 운영과 환경관리, 에너지 절감 활동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사용은 연간 감축 목표를 각각 18%, 17% 초과 달성했다. 제품 포장 분야에서도 친환경 정책을 확대했다. 지난해 발효유와 커피 등 주요 제품 42종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의 지속가능성 A등급 인증을 받았다. 생수 천연수에는 무라벨 패키지를 적용했다.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남양유업은 영유아, 청소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유와 발효유 등 제품 후원을 확대하고 있다. 월드비전과 함께 가족돌봄청년 통합지원사업 필 케어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경제적 지원과 바리스타 직무 체험 교육 등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협력사 ESG 지원도 강화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식품산업 ESG 공동실천 선언식에 참여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통합 컨설팅과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제공했다.준법·윤리경영 체계도 정비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국민권익위원회 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 임직원 대상 윤리경영·부패방지 교육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환경경영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 투명한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영향을 줄이는 생산체계와 친환경 제품 개발, 책임 있는 거버넌스 확립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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