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급락 딛고 반등…삼성전자 2%↑SK하이닉스 1%↑[핫스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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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날 급락을 딛고 반등에 나서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또다시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3일 오전 9시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500원(2.27%) 오른 29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3만1000원(1.42%) 상승한 221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9%, 14% 넘게 급락 마감한 바 있다.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반도체주는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열풍 속에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다, 칩과 데이터센터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기대만큼의 수익성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실제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밴에크 반도체 ETF(SMH)는 5.2% 하락했다. 반도체 장비업체 테라다인과 KLA는 각각 13% 급락했다. 전날 10% 넘게 하락했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이날에도 5.49% 내렸고, 엔비디아와 램리서치도 각각 1.39%, 10.19%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5.45% 내렸다.그러나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내리면서 '내릴 만큼 내린 것이 아니냔' 반발 매수 심리가 커지면서 주가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약세 지속, 코스피200 야간선물 1%대 약세 부담 등으로 장 초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수급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연준의 9월 금리인상 전망 후퇴, 전일 지수 7%대 폭락에 대한 낙폭 과대 인식성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장중 회복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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