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닉 주가 0으로 떨어져도 안 팔아" "韓주식 시장 위험" 美 개...

美 최대 커뮤니티 '레딧'서도 토론 활발메모리 랠리에 미국 개미도 DRAM 열풍미국, 한국 등 주요국 반도체 기업들이 연일 폭락을 거듭하면서 미국 개인 투자자들도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SK하이닉스 주가의 향후 방향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2일(현지시간) 레딧 SK하이닉스 커뮤니티에는 하이닉스의 주가 약세를 둘러싸고 논쟁이 불거졌다. 이날 하이닉스는 전날 대비 14.57% 하락한 218만7000원으로 마감했다.레딧에 게재된 인기 밈(meme). "100% SK하이닉스로 구성된 내 포트폴리오를 보는 재무 조언가". 레딧 캡처한 미국인 투자자는 "메모리 반도체 투자자들이 전부 패닉에 빠진 거 같다"며 "하이닉스는 사상 최고 실적을 발표했고, 인공지능(AI) 경쟁 때문에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도 말이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그는 "사람들이 현금 흐름이나 탄탄한 펀더멘탈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거 같다"면서도 "이번 사태에서 우리 SK하이닉스 투자자들은 교훈을 얻어야 한다. 주가가 0으로 떨어지는 일이 있어도 보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다른 투자자는 "하이닉스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로 나스닥 동시 상장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 주가가 적절한 수준에서 시작하면 개장과 동시에 100주 살 것"이라며 ADR 상장일을 기회로 삼으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메모리 주식을 보유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근거 없는 FUD(공포·불확실성·의심의 약자)를 퍼뜨린다" ,"좋은 주식은 절대 배반하지 않는다", "나는 떨어질 때마다 계속 쓸어 담고 있다" 등 메모리 종목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반면 "당신은 대체 언제 팔 생각이냐", "회사 업황과 상관없이 현재 한국 주식 시장은 너무 위험하다. 금융 시장에는 펀더멘탈만 있는 게 아니다" 등 경고도 나왔다.올해 상반기 내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들이 랠리를 펼치면서 미국 개미들 사이에서도 관련 주식의 인기가 높은 상태다. 메모리 기업들만 선별한 이른바 'D램(DRAM)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 4월2일 뉴욕 증시에 상장돼 급등하기도 했다. 메모리 대표 3사는 물론 샌디스크, 키옥시아 등 낸드플래시 제조사도 포함된 D램 ETF는 전날 종가 기준 고점 대비 22%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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