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푸싱제약서 425억 지분 투자 유치…“AR1001 글로벌...

7조 원 기술수출 이어 전략적 지분 투자까지 성사글로벌 3상 투약 완료…개발·생산·판매 공동 추진푸싱제약, 3대 주주 올라…지분율 약 5% 확보 예정중국 제약사 푸싱제약이 아리바이오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의 글로벌 개발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아리바이오는 중국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푸싱제약과 약 425억 원(275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푸싱제약은 우선 115억 원(750만 달러)을 1차로 투자하고, 이후 310억 원(2000만 달러) 규모의 2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2차 투자까지 완료되면 푸싱제약의 아리바이오 지분율은 약 5% 수준이 될 전망이다.이번 투자는 지난 5월 체결한 약 7조 원 규모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 글로벌 독점 판권 계약에 이은 후속 협력이다.투자가 마무리되면 푸싱제약은 소룩스와 삼진제약에 이어 아리바이오의 3대 주주에 오른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가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이번 투자는 AR1001 글로벌 임상 3상의 환자 투약이 13개국, 230개 임상기관에서 모두 완료된 이후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세계 최초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질환조절치료제(DMT)를 목표로 개발 중인 AR1001은 현재 글로벌 상업화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다. 회사는 푸싱제약이 이번 투자를 통해 AR1001의 임상적 가치와 상업화 가능성은 물론 아리바이오의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양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개발, 허가, 생산, 상업화 전 과정을 공동 추진하는 ‘원팀(One Team)’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AR1001을 시작으로 후속 신약 파이프라인과 면역항암제, 백신 플랫폼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아리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지분 투자는 푸싱제약이 AR1001의 기술력뿐 아니라 아리바이오의 미래 성장성과 기업가치를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글로벌 상업화를 함께 추진하고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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