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하한가 위기…콘텐트리중앙, 회생·합병무산 ‘겹악재’ [이런...

중앙일보 매각도 검토JTBC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이 지난달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빌딩에서 열린 JTBC 등 중앙그룹 일부 계열사의 유동성 위기로 인한 회생 절차 개시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사과문을 낭독하고 있다. 연합뉴스콘텐트리중앙(036420)이 거래 재개 이후 사흘째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하락할 위기에 처했다. 중앙그룹이 유동성 압박으로 회생 절차에 돌입했고 롯데시네마와 추진하던 합병은 무산된 영향이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콘텐트리중앙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72원(27.43%) 내린 1778원을 기록 중이다. 콘텐트리중앙은 이달 들어 거래된 1일과 2일에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하락했다.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간 합병 절차가 중단된 점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컬처웍스와 콘텐트리중앙 양사가 협의를 거쳐 추진해왔는데, 회생절차 개시 등이 합병 중단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지난달 19일 중앙그룹은 유동성 위기로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을 신청하고, 지난달 30일 콘텐트리중앙이 메가박스중앙 등 4개 계열사와 함께 회생절차를 개시했다.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따라 콘텐트리중앙은 12월 15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게 된다.중앙일보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 계획으로 대주주의 경영권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그룹 전체가 유동성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계열사 간 신용위험을 분리해 재무적 독립성을 확보하고 신규 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매각은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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