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다시 열린다…벤처기업 수출·원전 사업 재개

■AI 프리즘 [스타트업 뉴스]미·이란 종전으로 드론·원전·AI 수출 재개한컴, AI 매출 비중 0.04%→11.52% 급증AI 세무 플랫폼 규제 갈등 수면 위로▲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주요 이슈 브리핑]■ 중동 시장 재개: 미·이란 종전 이후 드론·원전·AI 등 K벤처의 중동 수출이 재개 국면에 접어들었다. 벤처기업 9573곳 중 중동 수출 비중은 5.3%에 그쳐 성장 여지가 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AI 기업 전환 가속: 한컴이 36년 만에 사명을 바꾸고 에이전틱 OS(다양한 AI 에이전트를 하나의 환경에서 연결·통제하는 차세대 운영체제) 기업 전환을 선언했다. AI 매출 비중이 1년 새 0.04%에서 11.52%로 급증하며 전환 성과가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 AI 플랫폼 규제 충돌: 세무사법 개정 이후 AI 세무 플랫폼과 전문직역 간 갈등이 전면으로 부상했다. 납세자 권익 보호를 중심으로 정부·전문직역·플랫폼 업계가 참여하는 상시 협의체 구성이 제언됐다.[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1. K벤처, 멈췄던 중동시장 다시 두드린다- 핵심 요약: 미·이란 종전 협상 타결로 국내 벤처기업들의 중동 진출이 재개 단계에 진입했다. 드론 개발사 니어스랩은 중동 한 국가와 체결한 1000만 달러(약 150억 원) 규모 수출 계약의 납품 절차를 재개해 연내 선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소 비파괴검사(비파괴적 방법으로 구조물 결함을 확인하는 검사 기술) 업체 다온기술은 UAE 바라카 원전 2호기 계획예방정비 사업에 복귀해 올해 9월과 내년 1월 기술진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과 에임인텔리전스 등 AI 기업들도 UAE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소버린 AI(자체 서버 환경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국가·기관 전용 AI) 플랫폼 공급을 추진하는 상황이다.2. 36년 만에 사명 바꾼 ‘한컴’…‘에이전틱 OS’ 기업 도약- 핵심 요약: 한글과컴퓨터(030520)가 36년 만에 사명을 ‘한컴(HANCOM)’으로 변경하고 AI·에이전틱 OS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AI 패키지 매출은 지난해 89억 원(전체 매출의 5%)에서 올해 1분기 52억 원(비중 11.52%)으로 급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컴은 올해 하반기 에이전틱 OS 베타 버전 공개를 목표로 하며, 공공·국방·금융·헬스케어 등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산업을 겨냥한 ‘소버린 에이전틱 OS’ 시장 선점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폴란드 R&D(연구개발) 센터 ‘7불스’와의 공동 연구, 현지 AI 기업 ‘알고마인’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등 유럽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3. “AI 세무 플랫폼 광고 규제, 업계 포함 상시 협의체서 기준 마련해야”- 핵심 요약: 개정 세무사법 시행 이후 AI 세무 플랫폼과 전문직역 간 갈등이 표면화하면서 정부·전문직역·플랫폼 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상시 협의체 구성이 제언됐다. 국회 세미나에서 남우진 한국납세자연대 회장은 논의의 출발점을 특정 업계 이해관계가 아닌 납세자 기본권 보호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정청구(세금을 초과 납부했을 때 환급을 요청하는 절차)가 급증하면서 일부 세무서에서 담당자 1인당 처리 건수가 2000건을 넘어서는 과부하 현상이 발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플랫폼 업계가 규제 논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협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4. 메타, 과잉 투자·칩수요 둔화 시그널?…“AI 사이클에는 변화 없어”- 핵심 요약: 메타의 클라우드 시장 진출 소식에 SK하이닉스(000660)·삼성전자(005930) 등 반도체주가 급락했으나, 전문가들은 AI 수요 둔화보다 GPU(그래픽처리장치) 투자 회수 방식의 변화로 해석해야 한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메타는 올해 최대 1450억 달러의 자본지출(CAPEX)을 예고했으나 4대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 중 유일하게 클라우드 수익 창구가 없는 구조적 특수성이 과잉투자 논란을 낳은 배경이다. 임대 대상은 구세대 A100·H100 GPU로, 최신 블랙웰 투자와는 별개의 자본 효율화 조치로 분석된다. 한편 CME 그룹(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이 연내 ‘컴퓨트 선물(Compute Futures)’ 출시를 발표하는 등 컴퓨팅 자원의 상품화가 본격화하는 상황이다.5. AWS, ‘전방 배치 엔지니어’ 조직 신설- 핵심 요약: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고객사 현장에 상주하며 AI 도입을 지원하는 FDE(전방 배치 엔지니어·Forward Deployed Engineer) 조직을 신설하고 10억 달러(약 1조 540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 조직은 팔란티어가 20여 년 전 처음 도입한 모델로, AI 솔루션 배포 기간을 수개월에서 수일로 단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AWS 프론티어 팀 엔지니어를 고객사 내부에 직접 투입해 장기적 관점에서 솔루션을 구축하며,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고객이 자립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현재 앨런연구소·콕스오토모티브·NBA·NFL 등과 협력 중이며, NFL은 AWS FDE와의 협력으로 수 주 만에 팬 대상 AI 서비스를 출시한 사례를 공개했다.6. KB국민은행, AI가 코딩하는 ‘KB AI Dev 센터’ 출범- 핵심 요약: KB국민은행이 AI가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테스트까지 참여하는 ‘KB AI Dev(개발) 센터’를 출범하며 금융 서비스 개발 방식의 전환에 나섰다. 기존에는 개발자가 설계·코딩·검증을 직접 수행했으나, 앞으로는 자연어로 요구사항을 설명하면 AI가 개발 방향 제안과 코드 생성·테스트까지 수행하는 구조로 개편된다. 글로벌 AI 코드 에이전트 솔루션인 클로드 코드(Claude Code) 등을 실무 개발에 연결하며, 자체 개발한 ‘하네스(Harness)’를 통해 AI 생성 코드가 은행 보안 정책에 부합하는지 자동으로 점검하는 체계도 갖췄다. 최종 승인 단계에는 반드시 사람이 참여하는 구조를 유지해 AI 자동화와 인간 감독을 병행하는 모습이다.▶기사 바로가기: 동탄 규제 반사이익?…하루새 호가 7000만원 뛴 권선·병점▶기사 바로가기: “신사업·고용 노조와 협의하라”…현대차, 노조 요구 수용▶기사 바로가기: 국민연금, 수탁자 주주활동 점검…이달부터 점검 보고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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