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자산운용사 CEO 만나 단일종목ETF 해법 모색

13일 삼성·미래 등 단일종목 상품 운용사 간담회투기·변동성 부작용 최소화 방안 논의 관측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의 주범으로 지목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찬진 원장은 오는 13일 오전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CEO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삼성·미래에셋·한국투자신탁·신한·한화자산운용 등 운용사 CEO가 참석한다.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당초 이번 간담회는 자산운용사들의 의결권 행사 사유 및 절차 등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그러나 최근 글로벌 인공지능 기술주 폭락 과정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증시 변동성을 키우면서, 해당 상품의 안전장치 마련과 소비자 보호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단일종목 상품을 운용하지 않는 운용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외됐단 이유에서다앞서 지난달 출시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 자산으로 일일 수익률을 추종하는 방식이다. 상장 직후부터 개인 투자자 수급을 빨아들이면서 종목 쏠림 현상을 부추겼다.이찬진 원장도 최근 기자 간담회에서 "해외 국부 유출을 막기 위해 도입한 상품이지만 효과는 별로 없고 부작용 크다. 드러누워서라도 막아야 했는지 후회한다"며 별도 안전조치 필요성을 시사한 바 있다.금감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부작용 해소를 위해 기본예탁금 기준 상향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신규 상품 출시 및 판매 전면 금지라는 완고한 규제안이 도출될 수 있단 시각도 나온다.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운용사 의결권 행사 개선방안 논의의 연장선"이라며 공식적으로 논의 주제가 확대된 건 아니란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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