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WEF ‘산업경쟁력을 위한 탈탄소·순환성 포럼’서 자원순.....

6월 29~30일 서울서 포럼 성료아태 지역 ‘순환경제’ 글로벌 협력방안 논의김구회 ESG경영팀 담당 패널로 참가청정에너지 프로젝트 사례 소개6월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산업경쟁력을 위한 탈탄소·순환성 포럼 ‘국가경쟁력을 견인하는 산업 클러스터’ 세션에 김구회 고려아연 ESG경영팀 담당(패널 좌석 왼쪽 네 번째)이 패널로 참석했다. [고려아연 제공][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고려아연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세계경제포럼(WEF) 주최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산업경쟁력을 위한 탈탄소·순환성’ 포럼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WEF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협력해 개최한 국제 행사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부, 국제기구, 산업계, 금융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산업의 탈탄소 전환, 순환경제, 핵심광물 공급망을 둘러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려아연 김구회 ESG경영팀 담당은 ‘국가경쟁력을 견인하는 산업 클러스터’ 세션에 패널로 참석했다. 세션에는 김호철 대통령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기후감축정책국장, 김효은 글로벌인더스트리허브(GIH) 대표이사, 박영덕 MOL 한국대표가 패널로 함께했다.김 담당은 “산업 생태계의 전기화와 순환경제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성이 국가경쟁력의 핵심기반”이라며 “고려아연은 아연·동(구리)·은·안티모니·인듐 등 핵심광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2차전지, 재생에너지 설비, 전력 인프라 확산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고려아연은 자원순환 기술로 핵심광물을 회수하고 재활용하면서 공급망 안정성과 자원 순환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저탄소 산업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제시했다. 저탄소 산업 생태계 확산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재생에너지 접근성이 낮고 청정에너지를 확보하는데 초기 투자비가 많이 소요되는 점, 저탄소 제품 시장의 불확실성 등을 거론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려면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인프라 확충, 금융권의 전환금융·프로젝트 금융 확대, 기업의 선제적 투자가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고려아연 제공]아울러 포럼에서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도 소개됐다. 트로이카 드라이브는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2차전지 소재를 3대 축으로 설정한 신사업 전략으로 산업의 전기화와 탄소중립을 뒷받침하는 핵심기반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호주에서 아연제련소를 운영하는 자회사 SMC(Sun Metals Corporation)는 2018년 약 124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RE25(연간 사용 전력의 25%를 재생에너지 발전으로 공급)’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제련 공정에 필요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며 생산 과정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저탄소 금속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는 보우먼스 크리크 풍력 발전소 1단계 사업, 리치몬드 밸리태양광 발전·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SunHQ’ 실증사업도 진행하며 산업과 운송 부문의 탈탄소를 지원하는 차세대 에너지 설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WEF 포럼에서 산업의 탈탄소 전환과 순환경제가 국가경쟁력, 경제안보, 공급망 안정화와 직결된 의제라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고려아연은 자원순환 사업 역량과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정부와 금융권, 산업계와 협력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최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데이비드 크리사풀리 수상과 잇달아 만나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와 제련산업 경쟁력 제고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같은 달 2일에는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한-캐나다 에너지 자원 공급망 협력 포럼에 참석,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을 위한 전략적 제언과 한국∙캐나다를 비롯한 주요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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