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간선거 D-4개월…"9개 주서 상원 뒤집힐 가능성"

노스캐롤라이나·메인·미시간 순으로 경합 강도 커트럼프 지지율 34%…이란전쟁·생활비 불만 여전민주, 13석 사수하며 4석 추가시 상원 다수당 탈환 등록 2026-07-03 오전 11:03:39 수정 2026-07-03 오전 11:03:39 가 가 페이스북 트위터 메일 프린트 KAKAO URL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4개월 앞으로 다가온 미국 중간선거에서 상원 다수당의 향방을 가를 접전지역 9곳이 윤곽을 드러냈다. CNN은 2일(현지시간) 여론조사와 모금 실적, 각 주의 정치 환경 등을 종합해 노스캐롤라이나·메인·미시간·오하이오·알래스카·아이오와·조지아·뉴햄프셔·텍사스를 상원 의석이 뒤집힐 가능성이 큰 경합주로 꼽았다. 현재 미 상원은 공화당 53석, 민주당 및 친민주 성향 무소속 47석이다. 이번 선거는 보궐선거 2곳을 포함해 35석이 개편 대상이며, 이 중 공화당이 현역인 지역이 22곳, 민주당이 13곳이다. 민주당이 13곳을 모두 지키고 4곳을 추가로 가져오면 상원 다수당 지위가 바뀐다. CNN 자체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4%에 그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미 연방대법원이 정당위원회가 선거 캠페인과 더 긴밀히 공조해 지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판결을 내놨는데, CNN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 판결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노스캐롤라이나 1위…쿠퍼 전 주지사 우세마이클 왓틀리(왼쪽) 전 공화당전국위원회(RNC) 의장과 로이 쿠퍼 전 주지사(민주) (사진=CNN·로이터)CNN은 은퇴를 앞둔 톰 틸리스(공화) 상원의원의 후임을 놓고 로이 쿠퍼 전 주지사(민주)와 마이클 왓틀리 전 공화당전국위원회(RNC) 의장이 맞붙는 노스캐롤라이나를 ‘뒤집힐 가능성이 가장 큰 곳’으로 꼽았다. 최근 뉴욕타임스(NYT)·시에나대 여론조사에서 쿠퍼 전 지사는 50%, 왓틀리 전 의장은 43%의 지지를 얻었다. 같은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는 55%, 생활비 문제 대응에 대한 부정평가는 64%로 나타났다. 모금 실적에서도 쿠퍼 전 지사가 앞선다. 지난 1분기 기준 현금 보유액은 쿠퍼 전 지사가 약 1840만달러(약 283억원), 왓틀리 전 의장은 250만달러다. 공화당 성향 외곽단체 상원리더십기금(SLF)은 노스캐롤라이나에 7100만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며, 민주당 성향 상원다수당PAC(SMP)은 3100만달러를 쿠퍼 전 지사 지원에 배정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2008년 케이 헤이건 상원의원(민주) 이후 민주당 소속 연방상원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곳이다. 메인, ‘스캔들’ 플래트너 VS ‘6선 도전’ 콜린스…초박빙그레이엄 플래트너(민주)와 수전 콜린스 상원의원(공화) (사진=CNN·로이터게티이미지스)‘뒤집힐 가능성이 가장 큰 9개주’ 가운데 2위는 메인주다. 수전 콜린스 상원의원(공화)의 6선 도전에 그레이엄 플래트너(민주)가 맞선다. NYT·포틀랜드프레스헤럴드·시에나대 조사는 플래트너 49%, 콜린스 47%로 나타났고, 폭스뉴스 조사는 콜린스 50%, 플래트너 47%로 집계돼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콜린스 의원은 2024년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승리한 주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공화당 상원의원이다. 같은 조사에서 메인 유권자의 57%가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강하게 반대한다’고 답했다. 플래트너 후보는 과거 나치 상징 문신을 지운 사실과 결혼 후 다른 여성들과 성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는 폭로, 전 연인들의 문제 행동 증언 등으로 스캔들에 시달리고 있다. 콜린스 의원이 여성이라는 점에서 여성 유권자 표심이 이번 선거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0년 상원선거 당시 여성 유권자는 전체의 59%를 차지했고, 콜린스 의원이 49%대 46%로 남성 유권자보다 앞선 지지를 받은 바 있다. 미시간, 대진표도 못 정해…민주당 경선 3파전헤일리 스티븐스(왼쪽부터) 하원의원, 맬러리 맥모로 주 상원의원, 압둘 엘사예드 전 주보건 당국자 (사진=CNN·게티이미지스·AP)3위 미시간주는 아직 본선 대진표조차 확정되지 않았다. 은퇴하는 게리 피터스 상원의원(민주) 후임을 놓고 민주당은 압둘 엘사예드 전 주보건 당국자, 헤일리 스티븐스 하원의원, 맬러리 맥모로 주 상원의원이 다음 달 예비선거에서 3파전을 벌인다. 공화당은 마이크 로저스 전 하원의원이 유력 후보다. 엘사예드 후보와 맥모로 후보는 각각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의 지지를 받고 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스티븐스 후보를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주자로 평가하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미국자동차노조(UAW)는 엘사예드 후보를, 이스라엘 로비단체 AIPAC 계열 슈퍼팩 ‘통합민주주의프로젝트’는 스티븐스 후보를 지원하는 TV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오하이오·조지아 등 나머지 경합지 이 밖에 CNN은 오하이오(JD 밴스 부통령 잔여임기를 채우는 보궐선거로 존 허스티드 현역과 셰러드 브라운 전 상원의원 재대결), 알래스카(댄 설리번 현역과 메리 펠톨라 전 하원의원 접전), 아이오와(애슐리 힌슨 하원의원과 조시 터렉 주 하원의원), 조지아(존 오소프 현역 재선 도전에 마이크 콜린스 하원의원 도전), 뉴햄프셔(은퇴하는 진 샤힌 의원 후임을 놓고 크리스 패퍼스 하원의원과 존 수누누 전 상원의원 경쟁), 텍사스(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과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 대결) 순으로, 뒤집힐 가능성이 크다고 순위를 매겼다. 향후 변수로는 각 주 예비선거(8월) 결과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협의 중인 이란 합의가 타결돼 유가·생활비 부담이 완화될지 여부가 꼽힌다. 공화당은 이란과의 합의가 마무리되면 경제 불만이 다소 가라앉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전쟁의 변동성을 고려하면 선거일 전 안정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CNN은 이번 순위가 현재 시점의 판세를 보여주는 것일 뿐, 향후 4개월간 선거전이 구체화하면서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많이 본 뉴스 뉴스 증권 연예 1 9호 태풍 '바비' 발생…한반도 덮칠 가능성은? 2 홍명보, 귀국 이틀만 돌연 미국행…"할 이야기 있다, 언젠가는…" 3 "걱정말아요" SK하이닉스, 목표가 또 상향 '420만원'-KB 4 "회장님한테 인사해야 월급 올라"...李대통령, '니가 좋아' 영상 공유 5 '술톤' 벗고 회춘한 황정민…몸이 보내는 건강 경고였다[건강한줄] 6 "오현규 골 알았나"...홍명보, '손흥민 벤치' 직접 밝혀 7 "장윤정과 화해했다" 속여 투자 권유…친모 행방은 '오리무중' 8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3일 띠별 운세 9 KIA, 9회말 3점 대역전극…SSG, 끝내기 실책으로 6연패 10 테일러 스위프트, 뉴욕 한복판서 초호화 결혼식?… 비용만 최대 310억원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나이스 샤아앗~ㅣ골프in [포토]이윤서,미소 대화 하며 이동 당신의 드림카는?ㅣ오토in 그랜저에 1위 내줬지만…테슬라 모델Y '돌풍' 무섭네 왼쪽 오른쪽 이슈기획 ㅣ TheBeLT 일본인 한국행 1위, 명동서 지갑 닫는 이유는? 이슈기획 ㅣ 2026 북중미 월드컵 21세부터 이어진 호날두의 도전, 41세에 웃었다 이슈기획 ㅣ 李 정부 부동산 대책 정무위 챙긴 與… ‘이재명표’ 부동산감독원 출범 급물살 타나 이슈기획 ㅣ 롤러코스피 148조원 팔아치운 외국인…하반기엔 ‘셀 코리아’ 멈출까 이슈기획 ㅣ 삼성 노사합의 후폭풍 삼성 초기업노조, 내년 교섭 앞서 정기회의 요구…"셋 중 하나 이직 고려" .'제2의 LG엔솔' 막힌다…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최종안 내주초 발표[only 이데일리] .9·10호 태풍 동시 발생…장마·폭우 변수 되나 ."31만원 에어컨 사자" 난투극…폭염 속 佛 마트 '품절 소동' ."장롱 속 옛날폰 돈 되겠네"…메모리 대란에 뜻밖의 상황 .韓과 첫 스테이블코인 협력 나선 EU은행권 컨소시엄에 듣는다 [only이데일리] .정부,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초안 발표 임박…유형별 차등규율 적용[only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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