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윈로보틱스, 표준 저상형 AMR 'A-BOT' 출시…“합리적 가격으로 자동화 진입장벽 낮춘다”

사진=시스윈로보틱스 설비 및 AMR(자율이동로봇) 개발·제조 전문기업 시스윈로보틱스(대표 유완옥)가 표준형 저상 AMR 신제품 'A-BOT'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A-BOT은 시스윈로보틱스가 처음 선보이는 표준화 제품군으로, 기존 맞춤 제작 중심의 공급 방식을 넘어 보다 많은 제조기업이 부담 없이 자동화를 도입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가격 경쟁력을 높여 중견·중소 제조업체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수요를 겨냥했다. A-BOT은 900(W)×1,200(L)×320(H)mm 크기의 저상 설계를 적용했으며 최대 500kg의 하중을 지원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물류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QR코드나 마그네틱 가이드라인을 따라 이동하는 기존 AGV와 달리 SLAM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공간을 스스로 인식하고 실시간으로 장애물을 회피한다.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도입 비용과 유지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동 방식은 QD 타입으로 전진, 후진, Spin Turn, R-Turn, 사행 주행 등을 지원한다. 좁은 통로와 복잡한 생산라인에서도 유연한 이동이 가능하며 평균 주행속도는 0.7m/s, 최대 주행속도는 1.0m/s다. DC 50V 50A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4시간 이상 연속 운행할 수 있다. A-BOT의 핵심 경쟁력은 플랫폼 확장성이다. 동일한 본체에 리프트, 컨베이어, 협동로봇, 스테이지, 카트 등 다양한 모듈을 적용할 수 있어 산업별 공정 환경에 맞는 운반 솔루션 구축이 가능하다. 또한 시스윈로보틱스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요구에 따른 추가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한다. 시스윈로보틱스는 2004년 설립 이후 자율주행 AMR 제어 소프트웨어를 자체 연구개발해 왔으며, 기구설계와 전장설계, 제작까지 모두 자체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관제 소프트웨어(ACS), WMS(창고관리시스템), 응용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통합 자동화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무선 충전기, BCU, Station 등 주변 장비도 자체 개발했으며, 삼성반도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바이오로직스, SK하이닉스, 한화, KCC 등 국내 주요 제조기업에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설계부터 개발, 제작, 공급,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해 고객 맞춤형 프로젝트 수행과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유완옥 시스윈로보틱스 대표는 “A-BOT은 표준화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더 많은 기업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전략 제품”이라며 “표준 모델이지만 다양한 모듈 구성과 시스템 연동을 통해 고객별 요구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A-BOT 출시를 시작으로 표준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자동화 시장에서 구축부터 운영,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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