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LF 아프리카 초청작가]제임스 메튜 - '흑인의식 철학' 선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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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작가인 제임스 메튜(78)의 출판물 대부분은 금서로 지정됐다. 그만큼 저항적인 책들을 저술해 왔기 때문이다. 케이프 6지구에서 노동자계급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어려서부터 신문배달부와 사무실 보조, 전화교환수 등 여러가지 일을 했다. 하지만 매력적인 글과 예술적 표현력을 가지고 있었던 그는 1열일곱이란 어린 나이에 첫 작품을 출간하게 됐다. 단편을 통해 그는 케이프타운 노동자계급의 세계와 흑인거주지역, 그리고 흑인들을 강제적으로 쫓아낸 케이프아파트 등의 딜레마를 세상에 알렸다. 시를 통해서는 흑인말살의 흉계에 자기의존 관념을 확산시키는 ‘흑인 의식 철학’의 선도자가 됐다. 1972년 글레이스 토마스와 공동저작한 시모음집 「분노의 울부짖음」은 인종 차별적인 정부에 의해 금서로 지정됐다. 이후 출판물 대부분도 금서로 지정됐으며, 1976년에는 감옥에 구류당하기도 했다. 그는 국가의 괴롭힘에도 불구하고 독립적인 사상가이자 작가, 그리고 문화적 근로자의 길을 택하기로 마음먹고 정치적인 글로 인종차별정책을 쓰는 정부를 비판했다. 케이프타운 최초의 흑인 갤러리를 지었으며 ‘흑인 문학, 예술과 문학’(Black Literature, Arts & Culture)에서 따온 ‘블랙’(BLAC)이라는 출판사도 설립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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