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현장’ 서울극장 부지, CJ대한통운 수주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서울 종로구 관수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관수동 제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역사의 현장’ 서울극장 부지, CJ대한통운 수주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 종로구 관수동 59-7번지 일대에 지하 8층에서 지상 26층, 연면적 6만 8,664㎡ 규모의 대형 업무시설을 짓는 사업이다.기존 서울극장 건물은 이미 철거가 완료된 상태로, 이달 착공에 들어가 2029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사라진 서울극장 향수와 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계승한다는 점이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해당 부지의 역사성을 살리기 위해 당시 서울극장의 간판 등을 재현한 설치물과 기념 표지석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도심 속 시민들의 쉼터가 될 개방형 녹지와 대형 미디어 스크린을 조성해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이번 수주로 서울 도심 업무지구(CBD) 내 공사 실적을 또다시 추가하며 도심 정비사업의 강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도심 재개발 사업은 부지가 협소하고 교통 혼잡도가 높아 시공사 기술력과 민원 관리 노하우가 필수적이다.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는 “도심지 재개발 정비사업은 공사 난도가 높고 이해관계자가 많아 시공사의 풍부한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핵심 업무지구에서 쌓아온 독보적인 시공 실적과 최적의 공법을 앞세워, 종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성공적으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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