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날개 단 ‘리쥬란’으로 최대 실적 이끈다[바이오리더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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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마리서치의료기기 국내 성장세 힘입어1분기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올 국내외 매출 25% 증가 기대전세계 47개국 품목허가 확보화장품 등 포트폴리오도 확장파마리서치(214450)가 대표 스킨부스터 ‘리쥬란’을 앞세워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경쟁사의 제품 출시에도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한 가운데 유럽 시장 진출과 연내 추가적인 에스테틱 신제품 출시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마리서치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한 1461억 원, 영업이익은 28.1% 늘어난 573억 원에 달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이 같은 실적 개선은 리쥬란이 포함된 의료기기 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1분기 의료기기 매출은 7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 특히 국내 의료기기 매출은 584억 원으로 20.9% 늘며 전체 의료기기 성장률을 웃돌았다.전문가들은 스킨부스터 시장의 경쟁 격화에도 불구하고 파마리서치가 안정성과 임상 근거 등이 풍부한 리쥬란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 증가로 1분기 실적 개선을 일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최근 스킨부스터 시장에는 연어에서 유래한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기반 제품뿐 아니라 인체 유래 성분 등을 활용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파마리서치 역시 경쟁사의 신규 제품 출시가 시장 확대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리쥬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쥬란은 2014년 국내 최초 스킨부스터로 출시된 이후 축적된 임상 데이터와 의료진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경쟁이 본격화된 지난해에도 의료기기 내수 매출은 전년 대비 64% 이상 성장했을 정도다.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리쥬란의 성장 모멘텀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리쥬란이 현재 유럽·중동·아시아·남미 등 전 세계 47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확보한 가운데, 지난해 프랑스 에스테틱 기업 비바시와 체결한 유럽 유통 계약에 따른 매출도 올해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은 향후 해외 성장의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PN 기반 스킨부스터 보급률이 아직 높지 않은 데다 피부 재생과 안티에이징을 위한 주사제 시술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파마리서치는 리쥬란의 유럽 유통 파트너사인 비바시에 올해 1월 20억 원 규모의 초도 물량을 공급한 데 이어 4월에 30억 원 규모의 추가 주문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시장 진입 초기인 만큼 해를 거듭할수록 유럽 지역이 실적 개선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리쥬란을 포함한 내수 의료기기 매출은 외국인 피부과 소비 둔화에도 내국인 수요 증가와 거래 병원 확대로 상쇄할 것”이라며 “유럽과 중동 중심으로 수출이 화복되면서 연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5%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파마리서치는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추진하고 있다. 연내 마이크로니들 고주파 기반 미용 의료기기를 출시하고 내년에는 재조합 콜라겐 스킨부스터를 선보여 피부 개선·재생 분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스킨부스터를 축으로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화장품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글로벌 토탈 에스테틱 기업으로의 확장을 목표하고 있다.늘어나는 국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인프라도 확충했다. 파마리서치는 지난달 강원도 강릉과학산업단지에서 제5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의약품·의료기기 원료 생산시설은 2027년, 화장품 생산시설은 2028년 준공이 목표다. 제5공장이 완공되면 의약품 원료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9배 이상, 의료기기 원료 생산능력은 5배 이상 확대된다. 화장품 생산능력도 10배 이상 늘어난다.파마리서치 관계자는 “리쥬란이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브랜드 신뢰를 바탕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신규 제품 출시와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통해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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