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 전부 韓 매출 500대.....

무신사, 매출 500위 첫 진입올다무 3사...가파른 성장세 무신사 로고. (사진=연합뉴스)무신사가 올해 처음으로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올다무’로 불리는 유통업계 신흥강자 CJ올리브영·아성다이소·무신사 모두 500대 기업에 등극했다. 젊은 소비층을 기반으로 성장한 유통 플랫폼이 어느덧 국내 주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 재무 정보를 공개한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무신사는 지난해 매출 1조4679억원을 기록하면서 500대 기업에 신규 진입했다.올리브영은 2021년 CEO스코어 500대 기업에 처음 진입했고, 다이소는 그보다 앞선 시기에 합류됐다. 올해 무신사가 포함되며 ‘올다무’ 3인방이 매출 기준 500대 기업이 된 셈이다.‘올다무’는 매서운 성장 속도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기준 CJ올리브영 매출은 5조8335억원, 아성다이소는 4조5363억원, 무신사는 1조4679억원이다. 세 회사 매출을 단순 합산할 경우 11조8377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합산 매출이 약 9조5315억원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불과 1년 만에 2조원 넘게 몸집을 키웠다.CJ올리브영은 K-뷰티 열풍과 외국인 관광객 급증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447억 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고객 구매액도 빠르게 늘며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모습이다.아성다이소는 고물가 상황에서 ‘가성비’ 수요를 흡수하며 급격히 성장했다. 생활용품 중심 매장으로 출발했지만, 최근에는 저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상품 범위를 넓히는 추세다. 아성다이소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424억원으로 파악됐다.무신사는 맞춤형 패션 플랫폼을 표방하면서 기반을 넓혔다. 2022년 7084억원에 머물렀던 매출은 3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불어났으며, 영업이익은 1405억원을 기록했다.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론칭, 오프라인 매장 확대, 글로벌 사업 진출 등이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업계에서는 뷰티, 가성비, 패션을 대표하는 플랫폼 기업이 대중 소비시장 전반으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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