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 자본잠식 해소…관리종목 탈피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플라즈맵은 자본잠식률 50% 초과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하고, 감사보고서 제출을 통해 관리종목 탈피가 최종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플라즈맵은 지난해 경영 효율화,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해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했다. 그 결과 기존 관리종목 지정 사유였던 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했다. 회사는 지난 한 해 동안 ▲고정비 구조 슬림화 ▲외주·구매 구조 개선 ▲조직 재편을 통한 인력 효율화 등 전사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해 연간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100억원 이상 축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자본잠식 상태를 완전히 해소하며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다.이번 관리종목 탈피는 단순한 요건 충족을 넘어 실질적인 수익 구조 개선과 재무 건전성 회복이 동반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향후 영업 활동 정상화는 물론 투자자 신뢰 회복, 시장 접근성 개선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플라즈맵은 사업 확장 측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의료기기 전문 유통기업 디에스메디칼과 국내 안과 영역에 대한 독점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신규 시장 진입에 본격 나섰다.이번 계약으로 플라즈맵은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STERLINK Lite+'를 중심으로 향후 2년 간 총 15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안과 병·의원을 타깃으로 한 전략적 계약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회사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30ℓ급 대용량 멸균기 'PLASMA STERI 700'을 개발 중이며, 치과 근관치료 시장을 겨냥한 'PLASMA ENDO' 역시 제품 고도화·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향후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존 파트너사와의 협력 범위도 확대될 전망이다.이윤철 플라즈맵 대표이사는 "이번 관리종목 탈피는 자본잠식 해소를 포함한 근본적인 재무구조 개선 성과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결과"라며 "이를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올해에는 실질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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