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中 시장 공략 박차…‘오너 2세’ 최혜원, 상해 국영기관과...

최혜원(왼쪽) 형지I&C 대표가 탕샤오원 상하이 서홍교 기업서비스유한공사 총경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형지I&C 제공패션 전문기업 형지I&C가 중국 상하이의 주요 비즈니스 기관들과 잇달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현지 민관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앞으로 상하이를 거점으로 중국 사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형지I&C는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 가교 역할을 하는 ‘중한기업진출지원협회’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날 상하이 서홍교(시홍차오) 지역의 국영 기업 지원 전문기관인 ‘상하이 서홍교 기업서비스유한공사’와도 연이어 파트너십을 맺었다.형지I&C는 중한기업진출지원협회와 협약 체결로 한·중 기업 간 교류 확대 및 시장 정보 공유, 투자 및 사업 협력 활성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상하이 서홍교 기업서비스유한공사와도 손잡게 돼 중국 공략을 위한 강력한 국영 비즈니스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협약의 핵심 무대인 상하이 서홍교 지역은 중국 전역을 잇는 초고속 철도역과 한·중·일 비즈니스 황금 노선이 집중된 훙차오 국제공항이 자리한 대형 복합 교통 허브의 배후지다. 상하이 도심은 물론이고 중국 최대 부유층 밀집 지역인 장강삼각주 주요 경제도시를 잇는 요충지이자 글로벌 무역·전시의 메카로 알려진 곳이다.서홍교 기업서비스유한공사는 중국 최대이자 글로벌 규모의 스포츠 패션 기업으로 손꼽히는 ‘안타그룹’을 서홍교 지역에 성공적으로 유치한 기관이다. 안타그룹은 독보적인 자국 내 시장 지배력을 확보한 것은 물론, 글로벌 유력 브랜드들을 잇따라 인수하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서홍교 기업서비스유한공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이 같은 관할 지역 내 현지 유력 대기업들과의 비즈니스 연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형지I&C는 국영 기관이 전면에 나서는 신뢰도 높은 교두보를 통해, 현지 메이저 기업들과의 유통 및 투자 협력 논의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협약식에 참석한 탕샤오원 서홍교 기업서비스유한공사 총경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패션 기업인 형지I&C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형지I&C가 중국 현지에 투자할 경우 맞춤형 원스톱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유력 기업들과의 연결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형지I&C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홍교의 지리적 특성을 적극 활용해 중국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전방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예작(YEZAC), 본(BON), 캐리스노트(CARRIES NOTE) 등 주요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유통망 다각화 및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형지I&C 관계자는 “중국은 글로벌 성장 로드맵에 있어 중요한 전략적 거점이자 핵심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권역별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사업 모델과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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