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방사청·육군본부와 항공기 인증·안전관리 협력

12일 경북 영천 육군 제2작전사령부 21항공단 헬기 정비소에서 장병들이 수리온(KUH-1) 산불진화헬기를 점검하고 있다. 2026.05.12 영천=뉴시스정부와 군, 민간기관이 새로운 항공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항공기 개발과 인증, 안전성 제고 등에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국토교통부는 3일 방위사업청, 육군본부, 산림청 등과 민·군 항공기 개발 지원 및 안전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2건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먼저 방위사업청과 도심항공교통(UAM), 무인항공기 등 새로운 항공기 인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항공기 인증은 안전을 확보하고 신규 항공기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통과해야 하는 절차다. 양 기관은 인증 분야 기술 공유, 제도 연구, 항공기 개발 시 공동 인증 등을 추진하고 군의 새로운 항공기 개발과 엔진 국산화 등도 협력할 계획이다. 육군본부, 산림청,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는 국산 헬기인 수리온의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1월 출범해 산림청과 소방청이 운영하던 국산 헬기 안전관리 협의체에 국내에서 수리온을 가장 많이 운용하는 육군본부가 새롭게 참여한다. 향후 민군은 수리온에 대한 운용 경험과 안전 데이터를 공유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운항 중지나 원인 분석 등을 공동 대응하는 ‘국산 헬기 지속감항 신속대응 매뉴얼’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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