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데이’ 여파…스타벅스 결제액 한 달 새 200억 줄었다

앱 사용자 113만명 감소…점유율 42.3% 하락서울 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 연합뉴스5·18 광주민주화운동 폄훼 마케팅 논란으로 인해 스타벅스의 결제액이 200억 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3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지난달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금액은 1003억 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5월(1211억 9000만 원) 대비 17.2%(208억 원) 줄어든 수치다.6월 추정 결제금액은 지난해 11월 이후 최근 8개월간 월별 결제금액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스타벅스의 월별 결제금액은 지난해 11월 1474억 원을 기록한 뒤 등락을 반복하다 올해 5월부터 감소 폭이 커졌다.스타벅스 앱 사용자 수도 급감했다. 스타벅스 앱 월간 사용자 수는 지난 5월 819만 191명에서 6월 706만 541명으로 13.8%(112만 9650명) 줄었다.식음료 브랜드·멤버십 앱 내 스타벅스의 사용자 수 점유율도 5월 47.7%에서 6월 42.3%로 5.4%포인트(P) 하락했다.다만 이 추정치는 국내 신용·체크카드 결제 추정액으로, 법인 계좌이체와 현금, 상품권, 간편결제, 인앱 결제 등을 통한 결제금액은 포함되지 않는다.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5월 18일 텀블러 할인 행사에 탱크 데이 등의 표현을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비판 여론이 커지자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해임했지만 악화한 여론에 결국 정용진 회장이 공개 사과한 데 이어 스타벅스코리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교육을 하는 등 수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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