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스피릿 엣지' 상표 출원…‘프로젝트 스피릿’과 별개 신.....

시프트업 '프로젝트 스피릿'. [사진=시프트업][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시프트업이 '스피릿 엣지'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가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스피릿'과 명칭상 연결고리가 있는 만큼 해당 상표가 프로젝트 스피릿의 정식명인지, 혹은 별도 신작을 염두에 둔 권리 확보인지 관심이 모인다.3일 특허정보 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지난 6월22일 스피릿 엣지 상표를 출원했다.스피릿 엣지는 시프트업이 현재 개발 중인 프로젝트 스피릿과 이름 일부가 겹친다. 프로젝트 스피릿은 기존에 '프로젝트 위치스'로 알려졌던 회사의 차기작이다. 시프트업은 지난 2025년 6월 해당 프로젝트의 명칭을 프로젝트 스피릿으로 변경하고 로고와 일러스트를 처음 공개했다.이후 프로젝트 스피릿은 텐센트와의 협력으로도 주목받았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11월 텐센트와 프로젝트 스피릿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회사는 프로젝트 스피릿을 PC·콘솔·모바일을 아우르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지난 6월22일 시프트업이 출원한 '스피릿 엣지' 상표권. [사진=키프리스 공식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이에 따라 스피릿 엣지가 프로젝트 스피릿의 정식 서비스명 또는 부제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게임업계에서는 개발 단계에서 쓰는 프로젝트명이 출시 전 정식명으로 바뀌는 사례가 적지 않다. 프로젝트 스피릿 역시 과거 프로젝트 위치스에서 명칭이 바뀐 전례가 있다.반대로 별도 프로젝트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시프트업은 프로젝트 스피릿을 포함해 스텔라 블레이드 후속작, 자회사 언바운드에서 개발 중인 고유 PC·콘솔 IP 신작 등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멀티 플랫폼 전략과 장기 IP 확장 기조를 밝힌 만큼 이번 추가 상표 확보가 신규 게임 또는 신규 IP 확장의 사전 작업일 수도 있다.시프트업 관계자는 "해당 상표 출원은 지식재산권 보호 등을 위해 다양한 명칭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일반적인 절차"라고 설명했다.다만 시프트업이 '승리의 여신: 니케'의 장기 흥행과 '스텔라 블레이드'의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자체 IP 중심 성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이번 상표 출원은 향후 차기작 브랜드 전략을 가늠할 단서로 주목된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