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8%·하닉 9% 급등…코스피 장중 8000선 회복[장중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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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0선 후퇴 후 급반등…장중 5% 올라 매수사이드카 발동 기관 2.8조 순매수…전날 폭락에 저가 매수세 유입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6.7.3 ⓒ 뉴스1 박정호 기자(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장 초반 3% 넘게 하락해 7300선까지 후퇴했던 코스피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급등에 힘입어 장중 5% 넘게 올라 8000선을 회복했다.3일 오후 2시 11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407.54p(5.33%) 상승한 8055.63을 가리키고 있다.기관은 2조 8403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조 4147억 원, 개인은 1조 4840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코스피는 이날 오전 장중 3% 이상 급락해 7400선이 무너졌지만, 오전 10시쯤부터 반등을 시작해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8000선을 회복했다.이 과정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정지(사이드카)까지 발동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달 25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올해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면서 누적 사이드카 발동 횟수는 31회에 달한다.특히 삼성전자는 장중 8% 이상 올라 전날 낙폭(9.06%)을 대부분 만회했다. SK하이닉스 9% 넘게 올라 전날 낙폭(14.57%)을 상당부분 만회했다.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재차 급락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지만, 과도한 낙폭에 대응해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낸드플래시 기업 키옥시아도 이날 오전 10% 넘게 하락했다가 현재 9% 이상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의 레버리지 청산, 옵션 시장에서 하락 베팅 등으로 마이크론(-5.49%), 샌디스크(-14.13%), 웨스턴디지털(-9.92%), 시게이트(-10.38%) 등이 급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5.45% 하락했다.애플의 제품 가격 인상, 메타의 잉여 컴퓨팅 자원을 활용한 클라우드 사업 진출 등이 메모리 피크아웃(고점통과) 우려를 자극해 연이틀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5.49p(-0.63%) 하락한 861.23를 가리키고 있다. 5% 가까이 하락하다가 낙폭을 축소했지만, 코스피와 비교해 더딘 회복세다.개인은 1253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77억 원, 기관은 1175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코오롱티슈진(950160) 3.79%, 리노공업(058470) 2.93%, HLB(028300) 2.01%, 원익IPS(240810) 1.29% 등은 상승했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 -13.89%, 알테오젠(196170) -2.84%, 에코프로비엠(247540) -1.9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44%, 에이비엘바이오(298380) -1.34%, 에코프로(086520) -0.23% 등은 하락했다.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주간거래 종가 대비 18.6원 내린 1537.2원으로 출발했다.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2달러, 8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69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100 선물은 0.85%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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