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개인보증' 수용…홈플러스 운명, 다시 메리츠 손에

Only Edaily 김병주 '개인보증' 수용…홈플러스 운명, 다시 메리츠 손에 MBK, 이미 법원에 김병주 연대보증 의사 제출메리츠 1000억 지원 고수에 2000억 못 채워법원, ‘폐지’ 배수진…2주 내 자금 매칭 압박 등록 2026-07-03 오후 2:52:02 수정 2026-07-03 오후 3:09:55 가 가 페이스북 트위터 메일 프린트 KAKAO URL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서울회생법원이 오늘(3일)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린 가운데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이미 법원에 개인 연대보증을 서겠다는 의사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요구해 온 조건을 전격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 지원 규모를 둘러싼 메리츠 측과의 막판 간극을 좁히지 못해 법원이 일단 절차 폐지라는 배수진을 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최근 법원의 의견조회 과정에서 홈플러스의 DIP(긴급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MBK 법인 뿐만 아니라 창업자인 김병주 회장 개인이 직접 연대보증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법원에 공식 제출했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업계에서 GP 경영진 개인이 포트폴리오사 회생을 위해 채권단에 개인 보증을 서는 것은 전례가 없는 초강수다. 대주주가 이같은 파격적인 백기를 들었음에도 이날 오전 법원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린 이유는 자금 규모의 불일치 탓이다. 법원이 요구한 홈플러스의 최소 단기 운영자금은 2000억원 규모다. MBK와 김 회장은 메리츠의 요구를 수용해 1000억원 규모 DIP에 대해 법인 및 개인 보증 의사를 법원 측에 제출했으나, 결국 법원이 요구한 최소 가이드라인 2000억원을 채우지 못한 채 시한을 맞이했다. 법원 입장에서는 당장 2000억원의 조달 확약서가 완성되지 않자 절차적 원칙에 따라 폐지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셈이다. 다만 재판부는 이날 폐지 결정을 발표하며 법원이 스스로 결정을 취소할 수 있는 ‘재도의 고안’ 가능성을 열어뒀다. 실제 MBK가 김병주 회장의 개인 보증 의사를 법원에 제출한 만큼, 향후 14일의 즉시항고 기간 내에 2000억원을 채워오면 서울회생법원은 즉시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 절차를 정상화할 수 있다. 결국 공은 다시 메리츠금융그룹으로 넘어가게 됐다. 김 회장이 사재 구속 위험을 감수하는 개인 보증까지 수용한 상황에서, 메리츠가 끝까지 1000억원 이상은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할 경우 국내 3위 대형마트를 공중분해 시켰다는 책임론에서 자유롭기 어려울 전망이다. 많이 본 뉴스 뉴스 증권 연예 1 홍명보, 귀국 이틀만 돌연 미국행…"할 이야기 있다, 언젠가는…" 2 "걱정말아요" SK하이닉스, 목표가 또 상향 '420만원'-KB 3 "회장님한테 인사해야 월급 올라"...李대통령, '니가 좋아' 영상 공유 4 9·10호 태풍 동시 발생…장마·폭우 변수 되나 5 '술톤' 벗고 회춘한 황정민…몸이 보내는 건강 경고였다[건강한줄] 6 "장윤정과 화해했다" 속여 투자 권유…친모 행방은 '오리무중' 7 "한국행 엄두 못 내"…日 관광객 발길 돌리는 까닭 8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3일 띠별 운세 9 "오현규 골 알았나"...홍명보, '손흥민 벤치' 직접 밝혀 10 KIA, 9회말 3점 대역전극…SSG, 끝내기 실책으로 6연패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나이스 샤아앗~ㅣ골프in [포토]이윤서,미소 대화 하며 이동 당신의 드림카는?ㅣ오토in 오토인사이드, 수원직영점 개장…수도권 남부 고객 접점 확대 왼쪽 오른쪽 이슈기획 ㅣ 2026 북중미 월드컵 ''3경기 8골'' 스위스, 화력 앞세워 알제리 꺾고 16강 합류 이슈기획 ㅣ TheBeLT 일본인 한국행 1위, 명동서 지갑 닫는 이유는? 이슈기획 ㅣ 李 정부 부동산 대책 정무위 챙긴 與… ‘이재명표’ 부동산감독원 출범 급물살 타나 이슈기획 ㅣ 롤러코스피 148조원 팔아치운 외국인…하반기엔 ‘셀 코리아’ 멈출까 이슈기획 ㅣ 삼성 노사합의 후폭풍 삼성 초기업노조, 내년 교섭 앞서 정기회의 요구…"셋 중 하나 이직 고려" .40조 돈벼락 맞는다…이란 전쟁에 잭팟 터진 '이 나라' .李대통령, 오는 7일 첫 나토 정상회의 참석…K-방산 세일즈 나선다 .박지성, 월드컵 실패 뒤 축구 개혁 이끈다...혁신위 공동위원장 .9·10호 태풍 동시 발생…장마·폭우 변수 되나 .체감온도 '46도' 지옥…美 독립 250주년 '초비상' .'2000억 조달 무산' 홈플러스 회생 폐지…결국 파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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